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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회

고교동창 야유회, 보은 우당고택 190427 다음은 버스를 타고 가까이 있는 보은군 장안면의 선씨종가 우당 고택으로 간다. 넓은 종가 고택에서 종가 전통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고택 구경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못다한 오랜 회포를 풀도록 계획 되어있다. 선씨종가 고택 입구에는 넓은 솔밭이 있고 그 중 한 녀석이 고개를 숙여 우리에게 환영 인사를 한다. 우당 고택은 1919~1921년에 걸쳐 지어진 건물로 국가 민속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 열매만 보았지 꽃은 보지 못했던 큰 키의 탱자나무가 하얀 꽃을 잔뜩 매달고 우리를 맞이한다. 된장과 고추장을 대량으로 담가서 판매하는 간장명인의 집 답게 장독대가 어마어마하다. 안으로 들어가는 솟을대문 바깥에는 모과나무가 분홍빛 꽃을 피우고 있고, 안쪽에는 라일락 향기가 진동한다. 라일락.. 더보기
함양 선비문화탐방로와 정자들 130428 여행 장소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선비문화탐방로 여행일자 : 2013년 4월 28일, 맑음 동행자 : 경북중고 46회 서울-대구 합동 야유회 거연정 군자정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0호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조선 연산군 때 사림파의 대표적인 학자인 정여창이 처가인 봉전마을에 와서 자주 머물렀던 곳에 전세걸 등이 1802년에 세운 정자이다. 해동군자가 쉬던 곳이라 해서 이름을 '군자정'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동호정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1호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 이 정자는 임진왜란 때 선조를 등에 업고 의주로 피난을 했다는 장만리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1890년 경에 지은 것이다. 장만리 선생은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인 황산마을에 내려와 지금 정자가 있는 곳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