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성관광지

<한국누정200> 의성 영귀정(詠歸亭) 230430 소재지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명고길 592-7 (서변리 319) 건립시기 : 조선 순조 8년(1808)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34호 답사일자 : 2023년 4월 30일, 맑음 진입로에서 바라보는 영귀정은 언덕 위의 작은 성 같은 느낌이 든다. 영귀정(詠歸亭)은 사촌마을 앞 냇가에 있으며, 조선 전기 학자였던 김광수(金光粹)가 세운 정자이다. 김광수는 서애 유성룡의 외할아버지로 성균관에서 공부하다가 고향에 돌아와 영귀정을 지어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 힘썼다. 정자의 이름인 '영귀'는 논어 선진 편에 나오는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우에서 바람 쐬고 노래하면서 돌아온다"는 구절에서 생겨났다. 순조 8년(1808)에 후손 김종록 등이 나서서 이전보다 크게 짓게 되었다. 이 때 동재와 서재를 지.. 더보기
<한국누정199> 의성 관수루(觀水樓) 230430 소재지 :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도안로 835 (낙정리 산 117-1) 건립시기 : 고려 중엽 창건, 1990년 지역민이 현재 모습으로 복원 답사일자 : 2023년 4월 30일, 맑음 '강물을 바라보며 정취를 즐긴다' 뜻을 가진 관수루(觀水樓)는 태백.일원.팔공산과 낙동.위수강의 삼산이수의 정령기맥이 모여드는 낙동강변 큰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안동의 영호루, 밀양의 영남루와 함께 낙동강변의 3대 누각 중 하나로 꼽힌다. 고려 중엽에 창건되었고 여러차례 중건, 중수되었으나 고종 11년(1874)에 유실된 것을 1990년 양도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관수루로 올라가 본다. 누각 안에는 권상일, 유주목의 중수기문과 1990년 복원 당시 신현택 의성군수의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