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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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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여행W07> 이탈리아 아말피 두오모 성당 <해외성지011> 180331 아말피의 중심지 아말피 광장에는 웅장한 규모의 두오모 성당이 있다. 두오모 성당은 대주교가 상주하는 성당으로 아말피 천주교를 상징하는 성당이다. 이탈리아가 통일되기 전 분리 독립국 시절에는 각 국가의 수도에 해당하는 곳에 두오모가 있었다. 내가 가본 곳만도 피렌체, 밀라노, 베네치아에도 두오모 성당이 있었는데 여기 아말피도 그 시절에는 이런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음을 증명해 준다. 아말피 두오모 성당은 다른 이름으로 성 안드레아 대성당이라고도 부른다. 안드레아 성인은 성 피에트로의 동생이고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첫 번째 제자이다. 이 성당에 그의 유해가 안치되 있고 그를 이 성당의 수호성인으로 모시고 있다. 이 성당은 아말피 전성기인 9세기부터 축조해서 여러 차례의 개보수 공사를 거쳤다. 그러는 동안.. 더보기
<칠순여행W06> 이탈리아 아말피 180331 포시타노에서 우아한 점심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아말피로드를 따라 아말피(Amalfi)로 향한다. 포시타노에서부터 아말피 까지는 도로가에 주차된 차가 더욱 많아한 개의 차선으로 왕복 운행을 해야만 한다. 이제 아말피해변이다. 예약된 주차장을 찾아야 한다. 여기는 호텔에도 주차장이 따로 없고 가까이에 루나로사 라는 유료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에다 파킹을 해야 한단다. 도로가나 관리인이 없는 곳에 주차를 하면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훔쳐가는 것은 다반사이고 벤츠나 BMW 같은 고급차는 차를 훔쳐가는 일도 많다고 이탈리아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주의 촉구 문자가 왔다. 절벽길 옆 땅속을 터널을 파고 들어가서 만들어 놓은 루나로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다른 승차자와 가방은 내리고 운전사 혼자만 타고 터널 안 주차.. 더보기
<칠순여행W05> 이탈리아 포시타노 180331 일박이일의 일정으로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해안을 여행하기로 일정이 잡혀있다. 7년 전에 남부지방 중 나폴리, 폼페이, 쏘렌토, 카프리섬까지 여행을 하였으므로 이번에는 아말피해안을 여행하며 포시타노에서 점심을 먹고, 아말피에서 숙박을 하기로 예약이 되어있다. "이탈리아 남부를 여행하지 않고는 이탈리아를 여행했다고 말하지 말라" 이 격언을 따라 남부 여행을 완성하려는 것이다. 로마에서 포시타노까지 E-45번 고속도로를 달려 약 세 시간이 걸린다 하므로 6시 반에 오픈하는 로마 스타 호텔 조식을 일등으로 먹어치우고 나폴리를 향하여 출발했다. 날씨는 세찬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 빗속에서도 이탈리아 사람들은 엄청난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속도제한 표지판도 찾아보기 힘들다. 아들은 빗속을 힘들게 운전하.. 더보기
<칠순여행W04> 이탈리아 로마 180330 바티칸시티 순례를 마치고 오후에는 로마 시내 관광을 시작했다. 예정된 시간이 오늘 오후밖에 없어서 7년전에 본 곳은 생략하고 안 본 곳을 중점으로 걸어서 다니기로 했다. 로마 하면 랜드마크가 콜로세움이니만큼 콜로세움의 내부를 보고 팔라티노 언덕과 포로로마노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성 피에트로 광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A선 오타비아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B선으로 갈아타고 콜로세움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한 정거장을 더 가서 내렸다. 지상으로 올라오니 바로 네로의 전차 경기장 유적지 앞이다. 유적지를 구경하며 콜로세움 쪽으로 올라간다. 도중에 팔라티노 언덕 입장권을 파는 매표소가 있다. 여기서 3곳 통합입장권을 사면 된다. 그런데 평소라면 매표소앞에 긴 행렬이 있어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더보기
<칠순여행W03> 가톨릭의 총본산, 성 피에트로 대성당 <해외성지010> 180330 바티칸 박물관을 나온 우리는 연결되는 회랑을 따라 성 피에트로 대성당으로 들어갔다. 성 피에트로 대성당(San Pietro Basilica)은 1506년 브라만테의 설계로 시작하여 라파엘로, 미켈란젤로를 거쳐 베르니니에 의해 1615년에 완성되었다. 이 건물은 1989년까지는 그리스도교 교회로서는 가장 큰 건물이었으며, 교황의 교회로 전 세계 신자의 순례의 중심이다. 이 건물에는 500개의 기둥, 5개의 문, 50개의 제단, 450개의 조각품이 있다고 한다. 화려한 문양이 장식된 회랑을 따라 성당 내부로 들어간다. 부활절 행사 준비로 성당안 넓은 공간이 의자로 꽉 차있어 부활절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온 순례자로 인해 평소보다 더 많은 인파가 한 줄로 밀려가야 했다. 하지만 넓고 웅장한 모습이 우리를 압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