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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부안여행, 변산반도 솔섬 일몰 220120 부안 솔섬 일몰 촬영은 처음 시도해보는 곳이어서 사전에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통해 조사를 해본 결과 여러 가지 어려운 조건을 충족해야 멋진 작품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첫째로 솔섬 위로 해가 떨어지는 시기이다. 1월 중순부터 2월말까지가 그 적기이라고 한다. 둘째로 날씨가 화창하게 맑고, 미세먼지가 없어야 멋진 일몰이 형성된다. 셋째로 일몰 시간에 물때가 만조의 전후에 가까워야 한다. 물때가 맞지 않으면 솔섬이 섬이 아니라 육지가 된다. 넷째로 촬영 위치이다. 솔섬 일몰은 솔섬의 소나무 중 한그루가 용의 머리처럼 생겨서 해가 용의 입으로 들어가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을 만들어야 한다. 네 가지 조건 중 세 가지 조건이 맞는 날을 잡아 오늘을 출사 일로 잡았고(1월 20일, 날씨 맑고 먼지 없음, 일몰.. 더보기
<필름사진 추억여행> 창녕 우포늪의 여름과 일몰 030810 우포늪의 여름 장소 :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일원 촬영일자 : 2003년 8월 10일, 맑음 동행자 : 길사진연구소 카메라 : Nikon FM2, 필름 : Kodak Gold, 사진스캔 우포늪 일몰 촬영일자 : 2004년 1월 7일, 맑음 카메라 : Nikon FM2, 필름 : Kodak Gold, 사진스캔 더보기
<필름사진 추억여행> 순천만 와온해변 일몰 021221 장소 :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와온해변 일시 : 2002년 12월 21일, 맑음 동행자 : 대구mbc문화센터 사진반 흑백사진 더보기
<필름사진 추억여행> 대구 동촌 낙조 020605 장소 :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동촌유원지 일시 : 2002년 6월 5일, 맑음 더보기
묵은해의 시름을 지는 해에 실려보내다, 남한산성 일몰 171226 일기예보상 올 해 남은 기간중 오늘이 가장 맑은 일몰을 불 수 있는 날이다. 가까운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에 올라 서울시내로 떨어지는 해를 보며 정유년 한 해의 모든 시름을 실어보내기로 했다 아내와 함께 오르는 남한산성은 예상과는 달리 서문 주변에는 눈이 쌓여있고 길은 얼어서 빙판을 이루고 있다. 아이젠을 준비하지 못해 엉금엉금 기어서 간신히 서문 전망대에 도착하니 오후 4시 40분 이 지나고 있다. 9월에 처음 여기에 출사했을 때 그렇게 많던 촬영객들은 어디가고 달랑 세명의 촬영객이 추위에 덜덜 떨고있다. 너무나 을씨년스러운 광경에 실망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 무리의 까마귀떼가 선회를 하면서 환영연을 열어준다. 그런데 문제는 일몰의 방향각에 있다. 9월 중순에 왔을 때만 해도 롯데월드타워와 남산타워를 약간.. 더보기
적석사에 핀 상사화와 낙조대 일몰 160824 강화도 마니산 정수사에 붉노랑상사화가 필 때가 되었다. 붉노랑상사화는 통상 백중(음력 7월 15일)이 지나고 5일 정도 후면 핀다. 따라서 올해는 8월 21일 정도가 적기라 할 수 있다. 정수사에 전화로 물어보니 남자 스님이 올 해는 아직도 꽃대도 올라오지 않았다고 한다. 믿어야 할지 아리송 하다. 같은 강화도 고려산 적석사에도 붉노랑상사화가 자란다는 얘기를 들은 터라 전화를 해보니 지금 꽃이 피고 있다고 한다. 일단 아내와 함께 적석사로 갔다. 처음 가 보는 적석사는 절까지 차가 올라갈 수는 있지만 가파른 길을 상당히 높이까지 올라가야 한다. 돌담축대앞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큰길을 따라 절로 들어서니 오른쪽 찻집 뒤편에 노란 꽃이 보인다. 허나 가파른 절벽밑에 있어 접근이 매우 어렵다. 아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