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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덕

Edwin정의 고국여행 동영상 2206 더보기
옛친구와 고궁 산책, 춘당지의 가을 171105 이제 7일이면 미국서 온 옛친구는 자기나라로 돌아 간다. 당시 이름이 정동덕 (지금 미국 이름은 Edwin Chung) 이었던 그는 고등학교 시절 가장 친했던 5인방 중 한 사람이었다. 그동안 그 시절 5인방이 몇차례 만나 술도 마시고 설악산, 북한산도 가고 모두 그를 반겨 주었다. 그는 대구서 영남대학교 영문과 1학년을 수료하고 공군 입대후 김신조 덕분에 3년 반을 복무하고 제대했다. 재대하자마자 김신조 같은 무리가 없는 나라에서 살겠다고 1970년에 미국으로 이민 가버렸다. 미국에서 평생을 공무원으로 바쁘게 사느라고 고국을 겨우 두 번째 방문하는 그는 보고 싶은 것이 많았다. 고궁을 보고싶어 하는 그를 위해 지금 한창 단풍이 아름다운 창덕궁 후원과 창경궁 춘당지를 가기로 했다. 창덕궁 후원은 사전 예.. 더보기
설악산 주전골 1710 더보기
옛친구와 함께 찾은 설악산 주전골 171030 미국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시절 친구(정동덕)가 26년만에 고국을 방문했다. 설악산엘 가보고 싶다는 그의 희망에 따라 동백여행사 관광버스를 타고 둘이서 주전골로 향했다. 한계령을 지나 용소폭포탐방센터 입구에서 버스를 내려 오색약수터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했다. 하늘은 맑고 푸른데 골짜기 단풍은 절정을 일주일쯤 넘긴것 같다. 평일이어서 관광객이 줄을 설 정도로 많지는 않아서 주전골의 산수와 단풍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았다. 얼마가지 않아 바로 용소폭포를 만났다. 강원도 관찰사가 이 계곡을 지나다가 바위뒤에서 위조 엽전을 만드는 무리들을 발견하고 군사를 시켜 일망타진 했다는 주전골의 유래가 전해져 오는 주전바위 앞이다. 여기서 우리가 출발한 용소폭포 입구까지가 0.5km이고, 탐방의 종점인 오색약수터 까지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