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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누정

<한국누정273> 진안 영모정(永慕亭) 231103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백운면 평노길 117 (노촌리) 건립시기 : 조선 고종 6년(1869) 문화재지정 :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답사일자 : 2023년 11월 3일, 맑음 영모정(永慕亭)은 조선 고종 6년(1869)에 효자 신의련의 효행을 기리고 그를 본받기 위해 세운 누정이다. 신의련은 임진왜란 때 병든 아버지를 간호하던 중 왜적이 쳐들어오자 아버지만은 살려 달라고 청하였다. 그의 효성에 감동한 왜장이 신의련의 이름을 종이에 써서 태우니 타지 않고 하늘로 날아올랐다고 한다. 이에 놀란 왜장이 마을 밖에 '효자가 사는 곳' 이라는 방을 세우고 왜적이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이곳으로 피난하여 살아남은 사람이 5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영모정은 정면 .. 더보기
<한국누정272> 진안 수선루(睡仙樓) (보물) 231103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산 57 건립시기 : 조선 숙종 12년(1686), 1888년 중수 문화재지정 : 보물(2019.12.30 지정) 답사일자 : 2023년 11월 3일, 맑음 수선루(睡仙樓)는 조선 숙종 때인 1686년에 연안 송씨 4형제인 송진유. 송명유. 송철유. 송서유가 아버지와 아버지의 친구들이 이곳에서 바둑도 두고 시도 읊으며 신선같이 늙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건립한 2층 누각이다. 수선루라는 이름은 신선이 낮잠을 즐기며 유유자적한다는 뜻으로, 연안 송씨 4형제가 80세가 넘도록 아침 저녁으로 정자를 오르내리며 바둑도 두고 시도 읊는 모습이 옛날 중국 4호의 네 신선의 기상과 같다.'고 하여 붙였다고 한다. 수선루는 조선 고종 때인 1884년과 1888년에 송석노와 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