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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

배롱나무꽃과 홍련, 경주 종오정일원 220804 장소 : 경상북도 경주시 손곡3길 37-39 (손곡동) 문화재 지정 : 경상북도 기념물 제85호 촬영일자 : 2022년 8월 4일, 맑음 종오정(從吾亭) 일원은 조선 영조 때의 학자인 문효공 최치덕의 유적지로 종오정, 귀산서사, 연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효공은 숙종 25년(1699)에 태어나 영조 46년(1770)에 72세로 돌아갈 때까지 후배 양성에 힘을 기울여 70여 명의 제자를 길러냈다. 연당에는 종오정을 중심으로 배롱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정원 유적을 이루고 있다. 종오정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숙박을 할 수도 있다. 연꽃과 배롱나무꽃이 피는 여름철에는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이지만, 방에서 잠을 자기보다는 마루에 모기장을 치고 누워 하늘의 별.. 더보기
배롱나무꽃과 홍련, 경주 서출지 220803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1길 17 (남산동) 문화재 지정 : 사적 제138호 촬영 일자 : 2022년 8월 3일, 맑음 서출지(書出池)는 면적 7,000m2, 못둘레 약 200m. 신라 때부터 내려오는 저수지로서 신라 소지왕이 488년 남산 기슭에 있었던 천천정에 거동하였을 때 까마귀의 자취를 따라가던 중 못 가은데서 한 노인이 나타나 봉투를 건네 주었고, 왕이 그 봉투 속의 글을 보고 궁중의 간계를 막아 목숨을 건졌다하여, 못 이름을 서출지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연못가에는 현종 5년(1664)에 임적이 지은 이요당이라는 소박한 정자가 있다. 더보기
수원 탑동시민농장 200703 칠보산을 내려와 집으로 오는 길에 같은 권선구 탑동에 있는 수원탑동시민농장을 들렀다. 그동안 수원시가 당수동에 시민농장을 조성하여 철따라 청보리, 유채꽃, 꽃양귀비, 해바라기, 연꽃, 코스모스 등을 심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하였는데, 도시계획에 따라 당수동시민농장을 폐쇄하고 탑동시민농장으로 옮겼다고 한다. 덩굴박주가리 서식지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걸려 도착한 탑동시민농장도 수원 시민을 위한 텃밭 농장이다. 16m2 크기의 텃밭 1,500개를 만들어 시민들이 주말농장으로 경작하게 하고 주변에 각종 꽃밭을 조성하였다 정문 가까이에 바로 해바라기 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꽃밭의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키가 작은 품종을 심어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게 만들었다. 해바라기 꽃밭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연밭도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