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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국내성지160> 수원교구 순례사적지, 갓등이 왕림성당 210619 수원교구 '순례 사적지' 선포 교 령 DECRETUM 왕림 성당 (1888년) 수원교구장인 본인은 한국 천주교 선조 신앙인들의 박해시대 은신처이자 신앙의 터전이며 교우촌이었던 '왕림 성당'을 보편 교회법 제1230조에 의거하여 수원교구 '순례 사적지'로 선포합니다. 1866년 병인박해를 피해 많은 신앙 선조들이 은신하며 신앙의 뿌리를 내린 '갓등이' 왕림 성당은 한강 이남 경기도 최초의 성당이자 한국 교회 네 번째 성당이며, 설립된 지 132년이 넘은 명실공히 수원교구를 대표하는 신앙의 못자리입니다. 또한 수원교구 서부 지역 선교의 요람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고, 교육(삼덕학교; 현 광암학원)을 통해 문맹 퇴치와 지역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습니다. 이렇게 왕림 성당 공동체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더보기
<조선왕릉> 정조의 효심이 깃든 화성 융릉과 건릉(2) 200823 조선왕릉 : 화성 융릉과 건릉 (사적 제206호) 주소 :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481번길 21(안녕동 187-1) 화성 융릉(隆陵)과 건릉(健陵)은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후에 장조 추존)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헌경의황후 추존)를 모신 융릉, 그리고 정조와 그의 비 효의황후를 모신 건릉을 말한다. 처음에는 정조가 당시 양주에 있던 아버지 묘(영우원)를 이곳으로 옮기고 현륭원(顯隆園)이라 하였으나 고종 때(1899) 황제로 추존하면서 융릉으로 바꾸었다. 정조가 아버지 곁에 묻히기를 원하여 부자를 한 구역에 모시게 되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억울하게 죽어간 아버지의 넋을 위로하고자 했던 정조의 효성으로 빚어진 화려하고 아름다운 왕릉을 만날 수 있고, 새로운 조선을 꿈꿨던 개혁 군주의 왕릉.. 더보기
<국내성지084>장주기 성인 등 순교자들의 얼, 요당리성지 190308 요당리 성지는 신유박해를 기점으로 서울과 충청도 내포 등지의 신자들이 피난하면서 형성된 교우촌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교우촌은 양간 공소라 불리며 갓등이(현재의 왕림)와 은이 공소(현재의 양지)와 깊이 연계되어 활발하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파하였다. 또한 바닷물의 유입으로 뱃길이 열였던 이곳의 지리적 특성상 충청도와 경기도 내륙, 서울을 잇는 선교 루트의 교두보 역할을 하였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을뿐아니라, 기해년(1839년)과 병인년(1866년)에 일어난 박해로 수많은 신자들이 순교한 신앙의 요람지였다. 이곳 요당리 성지에서 태어났거나 순교한 분들 가운데에는 장주기 요셉 성인과 복자 장 토마스 등 여러 명의 순교자가 있다. 또한 교회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전답이 민극가 스테파노 성인의 책임 .. 더보기
<국내성지083> 첫 번째 성모 성지, 남양 성모성지 190308 남양 성모 성지는 병인박해 때의 순교지이며, 1991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에 성모 마리아께 봉헌되어 한국 천주교회 내에서는 처음으로 성모 성지로 공식 선포된 곳이다. 죽음의 마지막 순간까지 묵주를 손에 들고 기도하며 모진 박해를 견디어 낸 순교자들의 성모 신심을 이어받은 신자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기도할 수 있도록 특별히 봉헌된 곳이기도 하다. 남양 성모 성지에는 성지 전체에 20단 묵주를 펼쳐 놓은 듯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지름 0.7m 크기의 돌 묵주 알들이 4.5m 간격으로 놓여 있어 순례자들은 그 묵주 알들을 한 알씩 짚어 가며 걸어서 묵주 기도를 바칠 수 있다. 오랜 기도와 준비 기간을 거쳐 모셔진 남양 성모 마리아상은 한국적인 느낌의 아름답고 자비로우신 어머니의 모습으로 .. 더보기
메타세쿼이아, 동탄 노작호수공원 17112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