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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래정

<한국누정048> 강릉 선교장 활래정(活來亭) 200814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63(운정동 990), 선교장 내 건축시기 : 조선 중종 때 문화재 지정 :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 강릉 선교장 촬영 일자 : 2020년 8월 14일, 맑음 활래정(活來亭)은 강릉 선교장의 연못에 있는 정자이다. 선교장은 조선 중종대에 효령대군의 11대손인 이내번(李乃蕃, 1703~1781)이 건립한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상류 주택으로 열화당.활래정.동별당.안채 외 부속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10대에 걸쳐 30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거주하며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어,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1967년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되었으며, 20세기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활래정은 이내번의 손자 이후가 처음 연못 가운데 .. 더보기
강릉여행, 배롱나무꽃, 선교장과 활래정 200814 강릉 선교장(船橋莊)은 집 앞이 경포호수였으므로 배로 다리를 만들어 호수를 건너 다녔으며 이로 인해 선교장이라 불렀다. 선교장 초입에 넓은 연못이 있고 이 연못에 활래정이라는 정자가 두 다리를 연못에 박은 채 시인 묵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연못 네 모서리와 둘레에 배롱나무를 심어 붉은 꽃을 피울 때면 연꽃과 활래정과 함께 아름다움을 다툰다. 오죽헌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조금 늦어서 개화시기의 절정은 지난것 같다. 더구나 연꽃은 전부 져버리고 연잎만 무성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활래정 선교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으로 인기 있는 스타건물인 활래정은 1816년에 이내번의 손자 이후가 지었는데 앞쪽 돌기둥이 연못 속에 뿌리박고 있는 모습이 창덕궁 후원의 부용지에 있는 부용정과 닮았다. 연못을 한바퀴 돌며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