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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한국누정066> 횡성 운암정(雲巖亭) 220519 소재지 :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한우로 193(읍하리 산7-2) 건립 시기 : 1937년 문화재 지정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7호(1984.6.2지정) 촬영 일자 : 2022년 5월 19일, 맑음 운암정(雲巖亭)은 횡성읍내에서 춘천방향으로 가다가 횡성교 건너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횡성 근교에 있는 주민의 휴식처로서 아랫쪽으로 섬강이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운암정은 횡성 출신 김한갑, 이원식 두 사람이 1937년에 세웠는데, 정자의 이름은 김한갑의 아호 '운수雲水'와 이원식의 아호 '청암靑巖'에서 한 자씩을 택하여 '운암정'이라고 지었다고 전한다. 어려서부터 한 동네에서 살아온 김한갑과 이원식은 가난을 이기기 위하여 피눈물 나는 노력 끝에 마침내 부자가 되었고, 회갑.. 더보기
<아름다운성당> 횡성 풍수원 성당 190505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경강로유현1길 30에 위치한 풍수원 성당은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성당이자 강원도 첫 번째 성당이고 한국인 신부가 처음 지은 성당으로 그 보존적 가치가 높아 1982년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풍수원 성당 2대 주임 신부인 한국인 정규하(아우구스띠노) 신부가 중국인 기술자의 도움을 받아 1905년에 착공하여 1909년에 낙성식을 가진 역사적 성당이다. 정규하 신부와 신자들은 성당을 짓기 위해 산에 올라 나무를 자르고, 가마에서 벽돌을 굽는 등 땀과 정성으로 성당을 지어 봉헌하였으며, 1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건재하고 있다. 이 성당은 mbc미니시리즈 16부작 "러브레터"가 촬영되어 젊은 남녀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 받으면서 아.. 더보기
<국내성지027> 한국 네번째 강원도 첫번째 성당, 풍수원성당 181107 1888년 6월 한국에서 네 번째로 설립된 풍수원 성당은 1910년에 봉헌식을 가졌으며, 한국인 신부(정규하 아우구스티노)가 지은 한국 최초의 성당으로 신자들이 직접 벽돌을 굽고 나무를 해 오는 등 건축 자재를 스스로 조달하여 세웠다. 성전은 1982년에 강원도 지방 유형 문화재 제69호로, 구 사제관은 2005년에 대한민국 등록 문화재 제163호로 지정되었다. 풍수원 일대는 오래된 교우촌으로 그 시작은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던 때, 박해를 피해 피난처를 찾던 신태보 베드로가 신자 40여 명과 함께 이곳에 교우촌을 형성한 것에 기인한다. 이 후 박해가 거듭될수록 많은 교우들이 모여 큰 촌락을 이루어 신앙생활을 이어 왔으며, 80여 년간 목자 없이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 오다가 1888년 강원도 최초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