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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경기도

다육식물의 첫개화, 진주목걸이 170920

금년  봄에 베란다에서 기르는 화분을 정리하면서 처음 길러보는 다육식물을 10여종 들여왔다.

생육습성을 전혀 모르는 식물이라 인터넷을 찾아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가며 조심조심 길렀지만 그 중 2종이 죽었다.

 물을 조금 주라는 선험자들의 지도에 따라 한 달 한 번 정도로 물을줘서 올 가을 첫 개화를 봤다.

 

 

 

 

 

 

 

개화를 한 다육이는 '진주목걸이'( 또는 루비앤네크리스)라 불리는 이름인데

잎이 진주알처럼 모여 있는 다육식물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다육이가 마치 진주목걸이 같이 아름답다. 

 

 

 

 

 

 

 

 

 

 

 

 

 

 

 

 

진주목걸이는 낮에만 피는 꽃으로 밤에는 꽃잎을 오므린다.

이는 식물의 감온성 때문인데 온도가 올라가면 잎이 열리고 내려가면 닫히게 된다.

꽃잎이 오므라드는것은 생장속도가 자극의 변화에따라 꽃잎 안쪽과 비깥쪽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진주목걸이는 다른 다육식물보다 좀더 시원한 기온을 선호한다고 한다.

13도c 정도의 온도를 좋아하며 5도c 이하에서는 추위를 견디지 못한다고 한다.

이름도 처음 듣는 다육식물을 길러서 앙징맞은 노란 꽃을 보게되니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