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Cymbalaria muralis P. Gaertn. & B. Mey. & Scherb.
분류 : 현삼과 덩굴해란초속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기 : 5~8 월
2009년에 미기록 귀화식물로 보고
줄기가 덩굴처럼 뻗어간다고 덩굴해란초라 하였다.
원예용으로 도입되어 기르든 것이 일탈하여 야생화 되었다.
인천 홍예문 담벼락의 덩굴해란초 (2015년 5월 16일 촬영)
2015년 5월 16일 10시 동인천역 1번출구에서 자유인을 만나 지하통로 8번출구로 나가 뚜레쥬르제과점 오른쪽 길로 5분정도 올라가니 자유공원 입구에 도착하고 그 왼쪽으로 왕복1차선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에 홍예문이 있다. 홍예문을 통과하니 길 양쪽이 절벽으로 된 담벼락인데 그 양쪽 담벼락에 눈에도 잘 안 보이는 콩알 만한 크기의 덩굴해란초들이 바람에 한들거리고 있다.
인도도 없는 길이라 차도 긑쪽을 밟고 담벼락에 붙어서서 바람에 날리는 줄기에 붙은 작은 꽃들을 담느라고 목이 늘어지고 눈알이 튀어 나올 것 같다. 옆으로 계속 지나가는 자동차에 목숨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두시간여 촬영을 끝내고 바로 옆의 그 유명한 멕아더 장군 동상이 있는 자유공원을 경유하여 맛있는 짜장면이 기다리는 중화가로 갔다.
오늘이 토요일이라 중화가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더욱이 오후 한시가 지난 시간이라 유명한 중국집 공화춘은 손님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통에 우리도 한시간을 기다려서 간신히 자리를 잡고 세사람이 팔보채(소) 한접시 (35,000원)와 공화춘자장면 각 한 그릇 (한그릇 10,000원)을 시켜 먹으니 양도 적당하고 맛도 아주 좋았다.
더구나 자유인은 중화가에도 처음이라니 예쁜 꽃에 맛있는 음식에 좋은 구경이라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주말이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