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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경기도

원추천인국(루드베키아 : Rudbeckia)

 

분류 : 국화목 국화과 원추천인국속 한해살이풀(여러해살이풀)

학명 : Rudbeckia hirta var. pulcherrima Farw.

국내분포 및 서식지 : 전국의 화단이나 길가에 심어 기른다.

해외분포 : 북아메리카(남부)

원산지 ; 북아메리카

꽃말 : 영원한 행복

 

 

 

 

 

 

 

 

일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미국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길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30~90cm 정도이고 털이 있으며 약간의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와 잎에는 강모가 발생한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5~15cm 정도의 긴 타원상 주걱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7~8월에 피는 두상화는 지름이 6∼12cm 정도로 황색이거나 윗부분이 황색, 밑부분이 자갈색이고 꽃 색깔의 변이가 심하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학명이 루드베키아이고 30여종의 루드베키아 중에서 한국에서는 원추천인국, 검은눈천인국, 삼잎국화를 확인할 수 있다.

원추천인국은 1959년경에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두상화의 중심에 있는 짙은 자주색 부분이 원추형이기 때문에 원추천인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루드베키아는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길어 3개월 이상 감상할 수 있으며 생명력이나 번식력이 뛰어나 한번 심어놓으면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매년 새롭게 싹이 튼다.

 

 

 

 

 

 

 

 

 

 

 

 

 

 

 

루드베키아와 관련해서 미국인 젊은 장교와 인디언 처녀의 이루지 못한 애닯은 사랑의 전설이 전해져 온다.

아메리카 서부 개척 시대에 미국인 장교가 한 마을을 점령하고 원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할 것을 인디언 족장과 줄다리기 하던중에 족장의 딸을 사랑하게 된다. 이주해 갈곳이 없는 원주민의 사정을 딱하게 여긴 젊은 장교가 인디언과의 공존을 추진하다가 과격파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이에 충격을 받은 인디언처녀는 식음을 전폐하고 슬퍼하다가 결국은 죽고만다. 그후 인디언 처녀가 묻힌 자리에서 태양처럼 이글거리는 루드베키아가 피어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