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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서울특별시

서울숲 튤립 정원 210411

서울숲 튤립 정원의 튤립이 절정이라는 소식이다. 일요일이라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오전 일찍 전철을 타고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에 위치한 서울숲으로 갔다.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2번 출구를 나와 서울숲 입구로 들어서면 옛날 경마장 자리에 설치된 군마상 조각들이 반긴다. 군마상 주변에 벌써 튤립들이 식재되어 있고 사람들이 붐빈다.

 

 

거울연못 옆 메타세쿼이아에도 봄빛이 푸르다.

 

 

바로 튤립정원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개울과 옆길을 따라 저 아래 저수지까지 각종의 튤립 꽃이 식재되어 있다. 서울숲에서는 2019년부터 매년 5만~10만 포기의 튤립을 심어(올해는 5만 포기) 튤립 정원을 조성한다고 한다. 

 

 

 

 

 

 

 

 

저수지에 비치는 서울숲 봄풍경도 아름답다.

 

 

서울숲에 들릴 때면 내가 찾아가는 맛집이 있다. 서울숲역 1번 출구에서 왕십리 방향으로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전주콩나물국밥집이다. 콩나물국밥(7,000원)과 모주(2,000원)가 메뉴의 전부인 이 집의 콩나물국밥에는 시원한 맛의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다. 12시~2시에는 줄을 서서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