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이야기/대구.경북

멋과맛 단풍여행, 영주 선비촌 211029

여행 장소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청구리)
여행 일자 : 2021년 10월 29일 (금), 맑음


소수서원 입장료를 내면 별도의 입장료 없이 선비촌을 관람할 수 있다. 소수서원 후원에서 죽계교를 건너고 다시 옥계교를 지나면 선비촌이 시작된다.


영주는 예로부터 학문과 예를 숭상했던 선비문화의 중심지이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중국의 주자학을 소개하여 성리학의 기틀을 마련한 회헌 안향 선생의 출신지이며, 조선 개국 당시 유학을 근본으로 조선의 제도를 새롭게 정립하는데 큰 공헌을 한 정도전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영주는 우리 역사 전반에 걸쳐 훌륭한 선비들을 많이 배출하여 그 명성이 높았으며 영주선비들은 관직에 진출하는 한편, 향리에 머물러 학문에 열중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주세붕 선생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후에 소수서원)을 창설하는 등 영주의 선비문화는 우리나라 서원문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선비들은 서원을 중심으로 권력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지조와 절개를 지키는 선비정신을 구현하였으며 집권층을 견제하고 지역사회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김상진 가옥


강학당


우금촌 두암고택


두암고택 가람집


인동 장씨 종택


만죽재 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