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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도감

인동덩굴

학명 : Lonicera japonica Thunb.

분류 : 인동과 인동속 반상록활엽덩굴성관목

꽃말 : 아버지의 사랑

이명 : 금은화

원산지/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서식지 : 산 기슭이나 숲 가장자리

개화시기 : 6 ~ 7월

남부지방에서는 푸른 잎을 매단채 겨울을 나는 반상록성이다. 겨울에도 곳에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동이라고한다.


잎  :  잎은 넓은 피침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예두이고 원저이며 길이 3-8cm 너비 1-3cm로서 톱니가 없고 털이 없어지거나 뒷면 일부에 남으며 엽병은 길이 5mm로서 털이 있다.

  • 줄기가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소지는 적갈색이며 골속이 비어 있고 황갈색 털이 밀생한다.
  • 꽃은 6-7월에 피고 1-2개씩 엽액에 달리며 포는 잎 바로 밑에달리고 길이 2-3cm이며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대생하며 소포는 길이 1mm이다. 꽃받침은 털이 없고 열편은 털이 있으며 화관은 길이 3-4cm이고 백색에서 황색으로 되며 겉에 털이 있고 통부 안쪽에 복모가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그 중 1개가 깊게 갈라져서 뒤로 말린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 열매는 둥글고 지름 7-8mm로 서로 떨어져 9-10월에 흑색으로 성숙한다.
  • 높이가 3-4m 가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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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동덩굴에 전해져 오는 이야기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한 부부가 살았다. 어느날 부부는 쌍동이 자매를 낳았는데, 큰 아이는 금화 작은 아이는 은화라 이름지어 불렀다. 자매들이 자라매 얼굴이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고 고왔다.

    그러던 어느 날 금화의 몸에 열이 나고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시름시름 앓게 되었다. 그런데 이 병은 열독병으로 약이 없어 죽은 이가 많았고, 금화는 은화에게 "내 병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되니까 가까이 오지마라" 라고 했는데, 그래도 은화는 끝까지 언니의 곁을 지켰다.

    그러나 금화의 병은 더욱 심해졌고, 곁에서 언니를 돌보던 은화도 병에 걸려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금화와 은화 둘은 손을 잡고 다짐했다.

    "우리는 죽어서 열독병을 치료하는 약초가 되어 이 병에 걸려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자."

    얼마 후 자매는 죽었고 한 무덤에 같이 묻혔는데, 다음해 봄 무덤위에 덩굴 하나가 뻗어 나왔고, 3년쯤 지나자 덩굴이 무성해지고 하얗게 피었다가 노랗게 지는 꽃을 피웠다. 이 덩굴식물(인동덩굴)이 정말 열독병에 잘 들어 사람들은 이 꽃을 금은화라 불렀다.

     



    안면도  인동덩굴  (2015년 6월 19일 촬영)

     

     

     

     

     

     

     

     

     

     


    무의도  인동덩굴  (2015년 6월 25일 촬영)

     

     

     

     

     

     

     

     


    인동덩굴  (남한산성  2017년 6월 16일 촬영)






    인동덩굴  (남한산성  2018년 6월 9일 촬영)







     

    붉은인동


    학명 : Lonicera sempervirens L.

    분류 : 인동과 인동속

    개화시기 : 6 ~ 7월

     


    하늘공원  붉은인동  (2014년 7월 3일 촬영)

     

     

     

     

     

     

     




     

    구슬댕댕이


    학명 : Lonicera vesicaria Kom.

    분류 : 인동과 인동속

    개화시기 : 5월

    이명  :  구슬댕댕이나무 단간목             

  • 낙엽활엽성 관목 수형:원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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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잎은 대생하며 난형이고 점첨두 미철두(微凸頭) 또는 둔두이며 예저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길이 5~10cm로서 표면은 맥 위에 털이 있으며 뒷면 맥 위에 거센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맹아에 2-3개의 톱니가 있는 것도 있으며 엽병은 길이 5~10mm이다.
  • 높이가 1.5m에 달하며 줄기는 밑에서 여러 개가 올라가 수관을 형성하고 가지의 골 속은 충실하며 백색이다. 소지는 적갈색이며 굳은 털과 선모가 있고 이년지는 회갈색이며 수피가 세로로 갈라지고 털과 선모가 있다. 동아는 난형 첨두로서 털이 없다.
  • 꽃은 5월에 피고 액생하며 화경은 길이 3-4mm로서 선모가 있고 포는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2cm로서 점첨두이고 소포는 갈색 털이 있으며 합쳐져서 꽃받침통을 완전히 둘러싼다. 화관은 연한 황색이고 선모로 둘러싸여 있으며 상순은 얕게 갈라지고 원두이며 하순은 선형이고 통부는 길이 5mm 이다. 수술과 암술대에 털이 있으며 자방은 2개가 서로 합쳐진다.
  • 장과는 구형으로 크며 잔털이 밀생하고 7~8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 높이 1.5m 에 달한다.


  • 화악산  구슬댕댕이  (2014년 6월 1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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