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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누정/강원도

<한국누정062> 속초 일출명소 영금정( 靈琴亭) 220518

소재지 : 강원도 속초시 영금정로 43(동명동 1-185)
건축시기 : 1997년, 2017년 재건축
촬영 일자 : 2022년 5월 18일, 맑음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 있는 곳이 영금정이다.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음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치가 빼어나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피서와 낚시를 즐기는 곳이다. 속초시에서 영금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남쪽 방파제 부근으로 정자를 만들어 놓았다. 이 정자는 영금정 바위 위에 세워진 정자로 50m 정도의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다. 해상 정자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은 방파제와는 또 다른 시원한 느낌을 준다. 새해가 되면 전국의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보러 이곳을 찾으며, 그래서 해돋이 정자라고 부른다. 정자 현판에는 영금정( 靈琴亭)이라고 쓰여 있다.


해돋이 정자 뒷편 석산 위에 또 하나의 정자를 만들어 영금정( 靈琴亭) 정자 전망대라고 부른다. 정자 전망대에서는 낮에는 속초항과 설악산을 비롯한 속초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속초의 야경과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야행 명소이다. 주변에는 속초 8경 중 하나인 속초등대전망대와 동해바다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동명활어회센터, 영금정 상가가 있다.


당초의 영금정은 동명동개발위원회 주관 주민 기금으로 1997년에 건립되었는데 시설이 노후화 되어, 2017년에 속초시에서 현재의 시설로 전면 재건축하였다. 아래의 사진(2015.1.8 촬영)이 재건축 전의 영금정 모습이다.


영금정 3차 방문
일자 : 2022년 6월 21일, 맑음

등대전망대
동명항 제1회 오징어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