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Habenaria radiata (Thunb.) Spreng.
분류 : 난초과 해오라비난초속 여러해살이풀
꽃말 : 꿈속에서라도 보고싶다
원산지/분포지 : 한국, 일본
서식지 : 중부와 남부의 햇볕이 잘 드는 찬물이 나오는 습지
개화시기 : 7 ~ 8월, 백색
환경부 : 2012년 5월 멸종위기2급식물로 지정
국립수목원 : 희귀식물 (멸종위기종 )
활짝 핀 꽃의 모습이 마치 해오라기의 날갯짓하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잎 : 잎은 비스듬히 서며 넓은 선형이고 길이 5-10cm 나비 4-6mm로서 밑부분이 엽초로 된다.
- 원줄기는 높이 15-40cm로서 털이 없고 밑부분에 1-2개의 초상엽이 있으며 그 위에 3-5개의 큰 잎이 달리고 그 윗부분에 몇개의 포같은 잎이 달려 있다.
- 꽃은 7~8월애 피며 지름 3cm 정도로서 1-2개가 원줄기 끝에 달리고 백색이다. 꽃받침잎은 좁은 난형이며 꽃받침잎보다 크고 길이 10-13mm로서 꽃받침과 더불어 투구 모양이다. 순판은 3개로 갈라지며 중앙열편은 선형이고 측열편의 가장자리가 다시 잘게 갈라지며 거(距)는 길이 4cm정도이다.
해오라비난초는 우리나라 중부와 남부의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란다. 키는 15~40㎝이고, 잎은 길이가 5~10㎝, 폭은 0.4~0.6㎝이고 비스듬히 서고 넓은 선형이다. 줄기는 밑부분에 칼집 모양으로 생긴 잎이 1~2개 있고 털이 없다. 뿌리는 타원형의 구경에서 옆으로 뻗는 지하경이 생기며 다시 끝에 구경이 달린다. 꽃은 흰색으로 지름이 약 3㎝ 정도로 원줄기 끝에 1~2개가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길이가 1~1.3㎝로 좁은 달걀 모양이고 입술모양꽃부리는 3개로 갈라지고 아래로 처진 부분은 길이가 약 4㎝ 정도이며, 양쪽 꽃잎 끝은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다. 열매는 10월경에 검게 달리며 안에는 먼지와 같은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해오라비난초 전설
오랜 옛날에 한 처녀와 강 건너 마을 선비의 아들이 서로 사랑 하였는데,
이 소문이 마을에 퍼지자 선비는 아들을 엄하게 꾸짖으며 결혼을 허락해 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밤 총각은 처녀가 사는 마을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칡덩굴 다리가 끊어져 강물에 늘어져 있었습니다.
총각이 건너 마을을 바라 보았더니 그 곳에는 사랑하는 여인이 서 있었습니다.
총각이 칡덩굴을 타고 강을 건너다가 그만 물 살에 휩쓸려 멀리 떠내려가자
처녀도 강물 속으로 뛰어들고 말았습니다.
그 후 강가에는 하얀 새처럼 생긴 두 송이의 꽃이 피었는데,
강을 넘나들 수 있는 새처럼 날개를 부러워하던 두 젊은이의 넋이라 하여 해오라비난초라 불렀다 합니다.
해오라비난초 ( 경기도 칠보산 2015년 8월 15일 촬영)
해오라비난초 ( 경기도 칠보산 2016년 8월 8일 촬영)
피고있는 봉오리
해오라비난초 (칠보산 2017년 8월 16일 촬영)
해오라비난초 (국립수목원 2019년 8월 8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