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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출사/수도권

남한산성 청노루귀 160324

출사일자 : 2016년 3월 24일 목요일  맑음

출사장소 : 남한산성

동행자 : 아내, 자유인, 김수우외 1

 

청노루귀는 은은한 보라색 빛갈과 역광에 빛나는 솜털의 매력에 찾는 사람들이 많다. 내 주변에서도 이의 촬영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 청노루귀 서식지인 남한산성을 찾았다. 또한 여기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사가 편리하여 더욱 선호하기도 한다.

 

 

 

 

 

아침 9시에 전철 남한산성입구역에서 만나 9번버스를 타고 남한산성에 올라 청노루귀 서식지로 갔다. 현장에 도착하니 벌써 4명의 진사가 땅바닥에 업드려 있다. 그러나 아직 이른 시간이라 노루귀가 꽃잎을 다 오무리고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밟아 댔는지 그냥 온 산바닥이 반들반들 광채가 나는 속에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별로 꽃이 보이지 않는다. 빛이 들어오고 꽃잎이 벌어질때까지 기다려서 일차 촬영을 했다.

 

 

청노루귀 (http://blog.daum.net/ygkgyou/93)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둘러보니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노루귀를 찍고 있다. 모두들 진지하고 열심이다.

 

 

 

 

 

 

 

 

우리도 남들에 뒤질세라 열심히 마무리 촬영을 하고 입구쪽으로 이동을 했다.

 

 

 

 

 

 

 

 

 

 

 

 

 

 

입구쪽에도 여전히 사람은 많고 꽃들은 햇볕속에 반짝인다.

 

 

 

 

 

 

 

 

 

 

 

 

 

 

일행들이 사람들이 밟지않은 언덕 비탈에서 노루귀를 찾아 해메더니 좀더 싱싱한 청노루귀를 찾아냈다.

 

 

 

 

 

 

 

 

 

 

 

 

 

 

 

 

 

 

 

 

 

 

 

 

올 해는 흰노루귀가 빈약하다. 겨우 시들어가는 두 개체를 만났다.

 

 

흰 노루귀

 

 

 

 

 

 

하산길에 닭죽촌에서 간단히 한잔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