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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광주.전남

<방방곡곡사진여행44> 풍광이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 여수 계동해안길 161027

일시 :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맑음

장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 죽포리, 계동해안길

 

이제 우리는 한려수도 시작점인 한산섬을 떠나 끝나는 지점인 여수를 향해 남해고속도로를 달린다. 여수에서는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향일암 일출을 보고, 케이블카를 타고 오동도를 거닌 후, 저녁에 여수야경을 촬영하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향일암 주변에 숙소를 정하기 위해 향일암으로 간다.

 

여천 화학산업단지를 거치고 여수시내와 이순신대교를 지나 돌산도로 들어섰다. 어떤 블로거의 권유에 따라 무슬목을 지나 평사리에서 시작되는 계동해안길을 타고 향일암으로 가기로 했다. 

 

 

 

계동해안길은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서부터 향일암을 지나 죽포리까지 이어지는 총거리 약 2km 정도의 왕복 2차선의 도로인데, 해안 굴곡을 따라 들락날락하며 왼쪽으로 한려수도의 절경을 감상하며 운전을 할 수 있는 도로이다. 특히 방죽포해수욕장을 지나면서부터 멋있는 해안 풍경이 전개된다.

 

 

 

다음날 비오는 날의 풍경이다.

 

 

 

 

계동해안길의 거의 끝부분에 있는 율림리의 대율마을 모습이다. 쪽빛 바다와  검푸른 하늘, 섬과 방파제, 모래사장과 정자 모든 것이 그림같은 풍경이다.

 

 

 

 

 

 

대율마을 부두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서 있는 풍경화펜션 202호실에 3박4일(10월27일~30일)의 여정을 풀었다. 지금까지는 운 좋게도 전망이 좋은 방을 숙소로 배정 받을 수 있었다. 비성수기라 손님이 없었기 때문에 싼값에 마음대로 골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대율마을의 어장 모습이다. 섬을 가운데 두고 양식어장 부표들이 평화롭다.

 

 

 

 

다음날 비가 오는데 펜션 202호실 창문을 통해 바라본 주변 모습이다.

 

 

 

 

 

30일 우리가 떠나는 날 아침에는 보너스로 펜션창문을 통해 마을 앞 바닷가에서 떠오르는 일출까지 볼 수 있었다.

 

 

 

 

 

 

길가 언덕에서 본 우중의 대율마을 전체 모습이다.

 

 

 

 

금오산과 향일암을 등에 업고 있는 임포항의 풍경이다.

 

 

 

 

 

 

 

 

 

향일암을 오르는 도중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임포항 풍경이다. 금오산 전체가 거북의 형상이라는데, 임포항은 바다로 들어가는 거북의 머리모양이다. 마침 이때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만들어낸 하얀 포말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