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의 물가 바위에 살고 있는 돌단풍의 멋진 모습들을 더 담고 싶었지만 단체의 시간관리상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 장소로부터 더 산속으로 계곡을 따라 포장도로를 이동하여 깽깽이풀 서식지로 갔다.
깽깽이풀은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 깽깽이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중부 이북지방의 산중턱 아래의 골짜기 반그늘지며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란다.
옛날에는 흔하던 것이 지금은 많이 사라져 환경부가 멸종위기식물 27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참고 : http://blog.daum.net/ygkgyou/108
깽깽이풀 이름의 유래는 강아지가 이풀을 좋아하여 잘 뜯어먹는데, 강아지가 환각성분이 있는 이 풀을 뜯어 먹고 깽깽거리는 모습을 보고 깽깽이풀이라고 이름 지었다는 설 외에 여러가지 설이 있다.
이 풀의 꽃말은 '안심하세요'와 '설원의 불심' 이다.
깽깽이풀 서식지에서 동거하는 다른 꽃들도 일부 담아 보았다.
들바람꽃 (http://blog.daum.net/ygkgyou/103)
얼레지 (http://blog.daum.net/ygkgyou/104)
현호색 (http://blog.daum.net/ygkgyou/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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