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성지순례/아름다운성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성당> 마라도 성당, 뽀르지웅꿀라 210912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662(마라도) 여행일자 : 2021년 9월 12일 (일), 흐림 '작은 몫'이라는 의미를 지닌 뽀르지웅꿀라(Portiuncula)는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몫으로 떨어진 땅이 예로부터 뽀르지웅꿀라라고 불렸다. '뽀르지웅꿀라'는 이탈리아 프란치스코(1181~1226년) 성인의 고향인 이탈리아 움브리아(Umbria) 지방의 소도시 아씨시(Assisi)에서 4km 떨어진 곳에 있는 소성당인데, 이 성당은 성모 마리아에게 헌납된 낡고 작은 성당이다. 마라도 성당, 뽀르지웅꿀라는 마라도의 남동쪽, 최남단비와 마라도 등대 사이에 있다. 마라도 성당은 2000년 8월 지금은 고인이 되신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의 민성기 요셉 신부가 부산 대연성당 .. 더보기 <아름다운성당> 춘천교구청 경당 200220 작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종교단체들의 예배 활동도 비대면으로 강제되다 보니 천주교에서는 본당이나 공소에서의 미사가 금지되고 경당을 이용하여 사제와 극소수 보조자가 올리는 미사를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하여 가정에서 따라 하는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진행되고 있다. 방송에서 미사가 진행되는 경당의 모습들을 보면서 작년 2월에 춘천교구를 성지순례 갔다가 만나 뵙게 된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님과 교구 성직자들이 이용하시던 경당의 아름다운 모습이 생각나 블로그에 올려본다. 경당(經堂)은 천주교인들이 주로 기도와 예배를 위해 가정이나 병원, 학교, 수도회 등에 설치한 건축물을 말한다. 염경당(念經堂)의 준말이며, 예배당, 예배실이라고도 한다. 일반교인들이 모여서 미사를 올리는 본당(사제가 상주.. 더보기 <아름다운성당> 당진 합덕성당 210324 합덕성당(合德聖堂)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성당이다. 1998년 7월 28일에 대한민국의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145호로 지정하였다. 1890년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에 양촌성당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1899년에 당시 초대본당주임이었던 퀴를리에(Curlier, J. J. L.) 신부가 현 위치의 대지를 매입하여 성당 건물을 건축하고 성당을 옮겨오면서 합덕성당으로 개칭되었다. 정면의 종탑이 쌍탑으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인 이 성당은 3개의 출입구와 창들이 모두 무지개 모양을 이루고 있다. 외벽은 붉은 벽돌로, 창둘레와 종탑의 각 모서리는 회색벽돌로 쌓았다. 창 아래와 종탑의 각각 면에는 회색벽돌로 마름모형의 장식을 하였다. 현재 존재하는 성당 건물은 1929년에 새로 지어진 건물이다... 더보기 <아름다운성당> 보령 요나성당 210323 주소 :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3길 57 전화번호 : 041-934-7758 요나 성당은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인 대천 해수욕장을 찾는 천주교 교우들이 하느님과 함께 또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천혜의 자연에서 쉴 수 있도록 1999년에 봉헌된 관광사목성당이다. 요나 성당은 큰 물고기의 형상으로 지어졌으며, 2,3층에 콘도형 숙박시설을 배치하여 대천 해수욕장을 찾은 교우들이 바다와 모래사장과 소나무숲과 일출과 일몰을 즐기면서 성당에서 하느님과 함께 쉬며 기도하는 곳이다. 더보기 <아름다운성당> 미리내성지 103위성당 201103 11월은 죽은 이의 영혼을 생각하고 위로하는 달로써 위령 성월이다.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사이에 세 가지 조건, 고해성사, 영성체, 묘지 방문을 하고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하는 위령기도를 바치면 연옥에 갇힌 죽은 이의 잔 벌을 사면하여주고 영혼이 천당에 오르도록 구제해 준다는 전대사(全大赦)를 준다. 마침 단풍 절정기인지라 가까운 성지 중에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안성의 미리내 성지를 찾아간다. 두 번 가본 미리내 성지이지만 단풍 철에는 처음이니까 단풍 구경도 하고, 성지 순례도 하고, 전대사의 은총을 받아 연옥에 갇혀있을지도 모를 장인 장모의 영혼을 구제하기로 했다. 미리내 성지의 ’ 미리내’는 은하수(銀河水)의 순수 우리말로서 경기도 안성시 시궁산과 쌍령산 중심부의 깊은 골에 자리하고 있다.. 더보기 <아름다운성당> 천호성지 부활성당 190622 천호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천호(天呼) 성지는 그 이름처럼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백성들이 교우촌을 이루고 '하느님을 부르며' 살아온 신앙의 터전이다. 이곳은 1866년 12월 전주 숲정이에서 순교한 여섯 성인 중 이명서, 손선지, 정문호, 한재권 성인과, 같은 해 공주에서 순교한 김영오, 1868년 여산에서 순교한 무명 순교자 열명이 묻혀있다. 현대적 감각의 건축미를 지닌 성당 내외부의 독특한 모습이 아름답다. 순교자 묘지 십자가의 길 피정의 집 더보기 <아름다운성당> 해미순교성지 성당 190430 해미 순교 성지는 이름이 기록된 순교자는 132명이지만 실제로는 1천여 명 이상이 순교한 곳이다. 정사 박해(1797년) 당시 해미현은 무관 영장이 지역을 통치하면서 막강한 권력을 남용하여 조정의 시책과는 무관하게 처형을 하면서도 중앙에 보고를 하지 않았고 기록도 남기지 않아 정확한 숫자를 알 수 없다. 성당의 모습도 옛날의 고딕 건축 양식과는 다른 현대적 건축 양식이다. 성당과 이어진 전망대 모습이다. 성당 밖에서 보는 성당 모습이다. 순교자들이 죽음의 행렬 중에 바쳤던 "예수마리아" 기도소리가 구경을 하던 외인들에게는 "여수 머리"로 들렸기에 저들은 이곳을 "여숫골"이라 하여 지금도 그렇게 불리고 있다. 순교 성지 기념관의 외부와 내부 조각상들이다. 순교자리개돌 돌다리 위에 신자들을 눕히고 자리개질로.. 더보기 <아름다운성당> 남양 성모성지 대성당 200504 올 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성지순례도 중단했고, 주일 미사도 성당이 아니라 집에서 평화방송을 보면서 성체 없이 봉헌해야 했다.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어느 정도 가라앉은 듯하여 방역 당국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조금 낮췄다. 마침 5월이 성모성월이기도 하고, 남양 성모 성지의 대성당 신축 공사가 어느정도 진척 됐는지도 볼 겸, 올해는 포기해버린 철쭉꽃 구경도 할 겸, 겸사겸사해서 사람이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월요일에 아내와 함께 남양 성모 성지로 갔다. 오전 11시 경에 도착하니 주차장에는 성지 휴무일인 월요일임에도 주차해 있는 차량이 꽤 많다. 여기는 화성시가 화성 8경으로 지정하여 홍보하는 곳이어서 신자가 아니어도 구경 오는 사람들이 많으며, 신록과 철쭉을 보러 온 사람들이 많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