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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필름사진 추억여행> 경주 삼릉숲 진달래 030401 장소 :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산 73-1 삼릉숲 출사일시 : 2003년 4월 1일, 맑음 동행자 : 대구mbc문화센터 사진반 카메라 : Nikon FM2, 필름 : Kodak Gold, 사진스캔 더보기
경주여행, 경주 문무대왕릉 일출 211231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30-1, 문무대왕릉 일시 : 2021년 12월 31일, 맑음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일출 명소에서의 신년 해맞이 축제는 금지되고 축제 장소는 통제를 한다고 한다. 경주 여행을 계획할 때는 문무대왕릉에서의 신년 일출 출사를 기대했지만 포기하고 대신 하루 전인 31일에 일출을 맞기로 했다. 일기 예보상으로 신년 1월 1일은 구름이 많고 12월 31일은 맑은 것으로 되어 있어서 문무대왕릉 앞에 일출 맞이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사람들이 적었고, 해상에는 수평선에 짙은 구름이 끼었고 강풍이 불고 있다. 혹시나 기대했던 오메가는 역시나 거리가 멀었고 수면 위의 구름층 위로 해가 얼굴을 내민다. 오늘따라 갈매기도 많이 날지 않고 점점.. 더보기
경주여행,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야경 211230 대구대교구 성지순례와 경주 여행 기간 중 4박을 재워주고 이틀 동안 운전하며 안내해준 성민이의 남편이 경영하는 참나무푸드 공장을 방문한다. (주)참나무푸드는 돼지고기와 오리고기를 훈제하여 납품하는 식품가공업체로서 오랫동안의 노하우로 많은 고정 거래처를 확보하여 지금은 탄탄한 경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면 모아동산길 79-61 공장 구경을 끝내고 김사장의 안내로 물회로 유명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물회 거리로 가서 물회로 저녁을 포식한다. 저녁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영일대해수욕장을 산책하며 황홀한 야경을 구경한다.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시 북구 항구동, 두호동에 위치한 백사장 길이 1,750m, 너비 40~70m, 면적 38만 m2에 달하는 해수욕장이다. POSCO와 영일만이.. 더보기
경주여행, 회재 이언적의 별장, 독락당과 계정 211230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300-3(옥산리) 문화재 지정 : 보물 제413호 독락당은 조선시대 유학자 회재 이언적(李彦迪, 1491-1553)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지은 별장으로 옥산정사라고도 한다. 중종 27년(1532)에 김안로의 등용을 반대하다가 파직되자 낙향하여 처음에는 계정 자리에 3칸의 띳집을 지었으나 뒤에 정혜사 주지의 주선으로 띳집을 헐고 계정과 양진암, 독락당을 잇달아 지었다. "어진 선비도 세속의 일을 잊고 자신의 도를 즐긴다"는 이름을 가진 독락당에서 그는 조정으로 복귀할 때까지 학문을 닦았다. 독락당은 무엇보다도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 공간이다. 건물 옆쪽 담장에는 좁은 나무로 살을 대어 만든 살창을 달아서 대청에서 계곡을 내다볼 수 있다. 대문을 들.. 더보기
경주여행,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211230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327-4 (옥산리) 문화재 지정 : 국보 제40호 (1962.12.20 지정) 정혜사는 신라 선덕왕 원년(780)에 중국 당나라 사람인 백우경이 이곳으로 망명 와서 짓고 살던 집을 후에 절로 고친 것이라 한다.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은 1층이 크고 높은 데 비해 2층부터 급격히 작아지는 특이한 형태이다. 1층은 장방형으로 다듬은 돌로 네 모서리에 기둥을 세우고 면마다 문 모양을 만들었다. 1층 지붕돌은 넓고 얇은데, 받침 부분은 4개, 위쪽은 8개의 돌을 짜 맞추었고 윗면 모서리에는 내림마루를 새겼다. 2층 이상은 모두 같은 모양으로 크기만 조금씩 다르다. 지붕돌과 위층 몸돌을 하나의 돌로 만들어 지붕만 겹겹이 쌓은 것처럼 보인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 더보기
경주여행, 유네스코 세계유산, 옥산서원 211230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216-27(옥산리) 문화재 지정 : 사적 제154호(1967년 지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2019.7월 등재) 이 서원은 회재 이언적(李彦迪, 1491-1553)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세웠다. 이언적은 조선 중종 때의 문신으로 그의 성리학은 퇴계 이황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종묘에 명종의 공신으로 모셔져 있다. 그가 타계한 후 1572년에 경주부윤 이제민이 지방 유림의 뜻에 따라 서원을 창건하였으며, 1574년에는 선조에게서 '옥산서원'이라는 이름을 하사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고종 5년에(1868년)에 흥선 대원군이 서원철폐령을 내렸을 때에도 헐리지 않고 그대로 살아남은 47개의 서원과 사당 중 하나이다. 서원 건축의 역사로 보면 옥산서원은 초기의 .. 더보기
경주여행, 조선시대 양반촌, 양동마을 211230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문화재 지정 : 중요민속자료 제189호(1984.12.20),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2010.7.31등재) 경주 양동마을 이 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전통마을이다. 경주 손씨와 여주 이 씨를 중심으로 형성된 씨족마을로 5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양민공 손소(孫昭, 1433-1484)가 풍덕 류 씨와 혼인하여 처가가 있는 이곳에 들어온 것을 계기로 경주 손씨가 양동마을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여주 이 씨는 찬성 공 이번(李蕃, 1463-1500)이 손소의 사위가 되면서 이 마을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조선 전기에는 이처럼 혼인한 신랑이 처가를 따라가서 사는 풍습이 있었다. 그동안 두 집안에서는 우재 손중.. 더보기
<국내성지171> 하늘아래 첫공소, 구룡 공소 211229 현재 용성 성당 관할의 구룡 공소는 청도군 운문면, 영천시 북안면, 경산시 용성면의 경계에 위치한 구룡산(675m) 정상 가까이에 있는 공소로, 하늘 아래 첫 동네라 불릴 정도로 첩첩산중에 위치하고 있다. 살티의 김영제 베드로는 병인박해 때 간월에서 체포되어 풀려난 뒤 이곳 자인골 용성면 매남 3리(큰골)로 와서 3년간 살다가 다른 신자들과 함께 다시 언양의 안살티로 가서 살았다. 로베르 신부의 1887년 사목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공소에 60명의 신자가 있었다. 1921년에는 대구교구장인 드망즈 주교가 로마 성모 대성당을 주보로 정한 뒤, 준본당으로 축성하고 미사를 봉헌하였다. 한국 전쟁 동안 신자들은 피난을 가지 않고 공소를 지켰는데, 1952년 10월 이영조 가밀로 회장을 중심으로 공소 예절을 거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