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주시

<국내성지042> 성모 신심이 시작된 곳, 수리치골성모성지 181213 수리치골은 박해 시대에 신자들이 숨어 살던 교우촌으로 '성모 성심회'라는 신심 단체가 조직된 뜻 깊은 장소이다. 한국 교회의 성모 신심이 시작된 곳이며, 공주 지방의 신앙 공동체 형성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교우촌이다. 중국 상해에서 첫 사제로 서품된 김대건 신부는 1845년 10월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 그리고 11명의 신자와 함께 조선에 입국하였다. 1846년 뜻밖에 김대건 신부가 체포되어 병오박해가 일어나자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는 수리치골로 피신하였다. 그해 11월 2일 두 선교사는 성모 마리아의 전구로 조선 교회가 박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성모 성심회를 조직하였다. 성모 성심회는 수리치골의 한 오두막집에서 몇 명의 신자들로 시작한 작은 단체였다. 하지만 .. 더보기
단풍, 계룡산 갑사 181104 오랜만에 내 형제 삼남매 부부가 충북 오창에서 모여 단합대회를 했다. 다음날 최고의 절정을 기대하며 춘마곡 추갑사라고 일컷는 단풍 명소 계룡산의 갑사를 찾았다. 주차장에서부터 대웅전까지 약 5리에 걸쳐 흐드러진 단풍을 즐기고 절에서 600m 정도 올라가서 있는 용문폭포까지 다녀왔다.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56> 초록과 빨강이 어우러진 공주 마곡사 단풍 161105 일시 : 2016년 11월 5일 토요일, 흐리고 가끔 햇볕 장소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마곡사 아침 일찍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 마곡사를 향해 떠났다. 이제 충청남도만 가면 제주도를 제외한 대한민국 내륙지방 8도를 전부 방문하게되고, 전라북도 보다는 충청남도가 더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단풍이 더 들었으리라 예측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본 결과 충청남도에는 공주의 태화산마곡사와 계룡산갑사가 단풍 명소로 쌍벽을 이루는데, 충청남도 사람들은 춘마곡 추갑사라고 일컬어 왔으나 요즘은 오히려 마곡사의 단풍이 더 볼만 하다고 많은 블로거들이 추천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 마곡사를 다녀온 여러 블로거들이 지금쯤이 절정기일 것이라고 예측들을 하고 있어 마곡사로 가기로 결정을 한 것이다. 운암리 마을에 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