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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금수강산> 구리 한강시민공원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한강변에 위치한 구리한강시민공원은 구리시가 시민들을 위하여 조성한 위락시설이자 체육시설이며 축제 등을 여는 편의시설이다. 구리시는 매년 봄에는 유채꽃을 심어 5월에 유채꽃 축제를 열고,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10월에 코스모스 축제를 연다. 공원은 야구장 등 체육시설이 있는 영역과 다채로운 꽃이 피는 꽃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곳은 봄가을의 대규모 꽃밭이며 대부분의 시설들이 이 꽃밭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다.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꽃밭 방향으로 걸으면 평평하고 넓은 잔디광장이 먼저 보이는데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축제기간에는 공연장으로 변신을한다. 그 옆으로는 길을 따라 기다랗게 박이 주렁주렁 달린 박터널이 이어지는데 여름에는 붉은 장미.. 더보기
<조선왕릉> 동구릉의 현릉 휘릉 혜릉 숭릉(4) 200908 오늘은 구리 동구릉의 미답사 왕릉인 현릉, 휘릉, 혜릉, 숭릉을 둘러보고 여름 왕릉의 울창한 숲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겨보기로 했다.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세계문화유산 동구릉 정문을 공짜로 통과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의 향기를 마시며 재실 앞 느티나무를 지나 능역으로 간다. 첫 번째 만나는 능은 추존 문조와 신정왕후의 합장릉이 있는 수릉이다. 먼저번 답사에서 자세히 둘러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생략하고 초록 잔디가 깔린 능역과 파란 하늘의 흰 구름이 아름다워 전경 사진만 남긴다. 그다음 만나는 능이 조선 제5대 문종과 현덕왕후의 능이 있는 현릉이다. 문종(文宗)(1414~1452, 재위 1450-1452)은 제4대 세종의 맏아들로 8세에 세자가 되어 29년 동안 세자 자리에 머물면서 학문을 익히고 정치 실무를.. 더보기
<조선왕릉> 동구릉의 수릉 원릉 경릉(3) 191212 조선왕조 500년의 통치이념인 유교에서는 인간이 죽으면 혼(魂)과 백(魄)이 분리된다고 믿었다.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백은 땅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죽은 조상의 혼백을 모시기 위해 집을 지었는데, 무덤(墓)을 만들어 백을 모시고 사당(廟)을 지어 혼을 모셨다. 왕가에서의 왕족의 삶의 공간이 궁궐이고, 왕족의 무덤이 왕릉이며, 왕실의 사당이 종묘이다. 또한 왕실은 일반대중에게 위엄과 모범을 보여야 함으로 궁궐도 왕릉도 종묘도 규모의 크기와 함께 격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조선왕조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를 편찬하고 오례(吉禮.嘉禮.凶禮.軍禮.賓禮)를 이 기준에 따랐다. 따라서 왕릉을 조성할 때도 철저히 국조오례의를 준수했으며, 단지 지형에따라 위치나 모양이 변형되는 경우는 있었다. 동구릉에 있는 .. 더보기
<조선왕릉> 동구릉의 건원릉과 목릉(2) 191204 조선왕릉은 시조인 태조대왕 부터 27대 순종황제까지 총 42기의 왕릉이 있다. 42기중 북한 개성에 있는 제릉과 후릉을 제외한 40기의 능이 남한에 있다. 519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은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아 조상에 대한 존경과 숭모를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겨 역대 왕과 왕비의 능을 엄격히 관리하여 하나도 훼손되거나 인멸되지 않고 모두 제자리에 완전하게 보존되었다. 500년이 넘는 한 왕조의 무덤이 이처럼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은 세계에 그 유례를 찾기 힘들며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조선왕조를 창업한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을 보기위해 구리시의 동구릉으로 갔다. 동구릉(東九陵)은 서울을 기준으로 '동쪽에 있는 아홉 개의 능.. 더보기
유채꽃 축제, 구리한강시민공원 190509 내일(5월 10일)부터 3일간 구리 한강시민공원 둔치에서 제 19회 구리 유채꽃 축제가 펼쳐진다. 구리 유채꽃 축제는 역사도 오랠뿐만 아니라 유채꽃밭 면적이 거의 4만평에 달하는 큰 축제여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네 번째 관람하는 나는 늘 개장 전날 축제장을 찾아왔다. 그런데 19회쯤 됬으면 개화시기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내가 온 네 번은 모두 개장과 개화가 맞질 않는다. 내가 마지막 왔던 2015년에는 일주일이나 빨리 개장을 하여 폐장 후 한참 지나서야 꽃이 개화를 했는가 하면, 올해는 모든 꽃이 예년보다 일주일은 빨랐음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내일이 개장일임에도 이제 겨우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거기다 도로 개설을 위한 다리공사로 인해 공원부지를 뺏겨 4만평의 꽃밭이 절반.. 더보기
코스모스, 구리한강시민공원 181001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10월 5일부터 18회째 코스모스 축제를 한다. 3년만에 역시 축제 시작일 보다 4일 앞서 구리 코스모스 꽃밭을 갔다. 구리한강시민공원은 온통 축제장 준비 공사로 분주하고 요란하다 예년의 코스모스 꽃밭은 약 12만m2 (4만평)이었는데 올 해는 다리공사 때문에 축소되어 예년의 1/3 밖에 안된다. 안내도에서 왼쪽에 있는 임시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3개 블럭만이 코스모스 꽃밭이다. 내가 꽃밭을 방문한 시기도 너무 이른것 같다. 3개 블럭중 첫번째 블럭만 제대로 개화했고 나머지는 축제 때까지 필지 의문이다. 꽃밭의 왼쪽 끝에 있는 원두막에서 입구 쪽으로 본 모습이다. 축제가 시작되지 않아서 꽃밭 외곽 멀리부터 출입금지시켜 꽃밭이 훼손되지 않아 좋은데 접근이 안되서 망원이 아니면 촬영이 어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