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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경기도

<금수강산> 구리 한강시민공원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한강변에 위치한 구리한강시민공원은 구리시가 시민들을 위하여 조성한 위락시설이자 체육시설이며 축제 등을 여는 편의시설이다.

구리시는 매년 봄에는 유채꽃을 심어 5월에 유채꽃 축제를 열고,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10월에 코스모스 축제를 연다.

 

 

 

공원은 야구장 등 체육시설이 있는 영역과 다채로운 꽃이 피는 꽃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곳은 봄가을의 대규모 꽃밭이며 대부분의 시설들이 이 꽃밭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다.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꽃밭 방향으로 걸으면 평평하고 넓은 잔디광장이 먼저 보이는데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축제기간에는 공연장으로 변신을한다. 그 옆으로는 길을 따라 기다랗게 박이 주렁주렁 달린 박터널이 이어지는데 여름에는 붉은 장미가 박을 대신한다.

 

 

공원의 중심이 될만한 곳에 아담한 소나무동산이 있고 주변으로 벤치와 돗자리를 깔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소나무동산 주변에는 주인공인 유채꽃과 코스모스 이외의 다른 꽃들이 심어져 있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끈다.

 

 

'여울천'이라는 작은 개천도 만들어져 있어서 안에 들어가거나 발을 담글 수는 없지만 눈요기 거리로는 충분한 역할을 한다.

 

 

구리한강시민공원의 진수는 바로 봄철의 유채꽃밭과 가을철의 코스모스꽃밭이다. 약 4만 평의 부지에다 꽃을 심어 5월에는 유채꽃 축제를 하고, 10월에는 코스모스 축제를 열어온 것이 벌써 30년이 넘었다.

 

유채꽃 축제

 

 

코스모스 축제

 

 

꽃구경에 피로해지면 한강변에 앉아 쉬는 것도 낭만이다. 한강변을 따라가며 피는 갈대 또한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