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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정자

<한국누정167> 예천 삼수정(三樹亭) 221115 소재지 :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청곡길 67-30 (청곡리) 건립시기 : 조선 세종 7년(1425), 1909년 재건축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86호 답사일자 : 2022년 11월 15일, 맑음 삼수정(三樹亭)은 동래정씨 청곡리 입향조인 삼수 정귀령(三樹 鄭龜齡)이 조선 세종 7년(1425)에 세운 정자로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한다. 정귀령은 본래 용궁현 우담리에서 태어났으나 1424년 지금의 충남 홍성군인 결성 현감을 지낸 뒤 이듬해 청곡에 들어와 청곡과 우망에 사는 동래정씨의 입향조가 됐다. 인조 14년(1636)에 무너진 것을 순조 29년(1829) 경상 감사로 부임한 정기선(鄭基善)이 다시 지었다. 이 후 세 차례 옮겨 지었다가 1909년 옛터에 다시 지었다. 정자 앞 .. 더보기
<한국누정166> 예천 회룡포와 회룡대(回龍臺) 161019 소재지 :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 산 113-1 건립시기 : 1998년 답사일자 : 2016년 10월 19일 회룡대(回龍臺)는 국가명승 제16호로 지정된,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回龍浦 : 예천군 용궁면 회룡길 92-16)를 조망할 수 있도록 회룡포 건너편 비룡산 정상 절벽 위에 세운 전망대이다. 회룡대로 오르기 위해서는 비룡산 장안사 쪽으로 올라간다. 용문각에서부터 223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비룡산 정상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회룡대 정자가 있다. 회룡대는 팔각형 정자이다. 회룡대에서 내려다보면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마을과 뿅뿅다리, 회룡포마을을 휘감고 도는 내성천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회룡포 다른글 더보기 : https://ygkgyou.tistory.com/805#none 육.. 더보기
<한국누정165> 예천 청원정(淸遠亭) 221116 소재지 :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외무길 30-21 (무이리) 건립시기 : 고려 공민왕 때, 1918년 재건축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33호 답사일자 : 2022년 11월 16일, 맑음 청원정(淸遠亭)은 고려 공민왕 때 국파 전원발(菊坡 全元發, ?~?)이 만년에 건립하여 노닐던 곳이다. 전원발은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 출생으로 원나라에서 38년간 관리로 재임하면서 고려가 원나라에 바치는조공을 감면케 한 공으로 원나라가 망하고 환국하면서 공민왕으로부터 축산 부원군에 봉군되었고 용궁면 무이리 소천강 일대를 하사받아 청원정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훼손되었던 것을 향촌 사회의 뜻에 따라 1918년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으로 다시 지었다. 이 건물에는 퇴계 선생의 시가 .. 더보기
<한국누정164> 예천 초간정(草澗亭)과 원림 221116 소재지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용문경천로 874 (죽림리) 건립시기 : 조선 선조 15년(1582), 영조 16년(1740) 재건축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5호 답사일자 : 2022년 11월 16일, 맑음 초간정(草澗亭)은 조선 선조 때의 문신 초간 권문해(草澗 權文海, 1534~1591)가 벼슬에서 물러난 뒤 심신의 수양을 위해 세운 정자이다. 권문해는 퇴계 이황의 제자로서 문과에 급제하여 대구부사, 좌부승지 등을 지냈고,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지은 인물이다. 선조 15년(1582)에 처음 세워진 초간정은 1592년 화재로 불탓으며 권문해의 아들 권별이 인조 4년(1626) 다시 지었으나, 인조 14년(1636)에 다시 불탔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영조 1.. 더보기
<한국누정163> 예천 금당실마을 병암정(屛巖亭) 221116 소재지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성현길 22-39 (성현리), 금당실마을 건립시기 : 조선 고종 광무2년(1898)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3호 답사일자 : 2022년 11월 16일, 맑음 예천 금당실마을 초입에 있는 병암정(屛巖亭)은 구한말 고종 때 법부대신을 지낸 이유인(李裕寅)이 한양에서 금당실 마을로 내려와 1898년에 세운 정자로 원래 이름은 옥소정(玉蕭亭)이다. 1920년 예천권씨 문중에서 정자를 매입하여 병암정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병암정은 조선 전기 학자 수헌 권오복(睡軒 權五福, 1467~1498)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장소였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 권원하(權元河)의 활동 거점이었다. 정자 건축에 적합한 입지 조건은 물론 바위, 연못, 석가산 등의 전통 조경.. 더보기
<한국누정162> 예천 야옹정(野翁亭)(보물) 221116 소재지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맛질길 55 (제곡리) 건립시기 : 조선 명종 21년(1566) 문화재지정 : 보물 제1917호(2016.9.9지정) 답사일자 : 2022년 11월 16일, 맑음 야옹정(野翁亭)은 조선 중종 때 학자로 의흥현감을 역임한 야옹 권의(野翁 權의, 1475~1558) 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와 향악을 제정하고 사회교화에 힘쓴 덕을 기리기 위해 그의 아들 권심언(權審言)이 명종 21년(1566)에 세운 정자이다. 정면 4칸, 측면 3칸의 건물로 왼쪽에 6칸 대청 마루가 있고 오른쪽에는 온돌방이 놓였으며, 오른쪽 앞면 1칸에 돌출한 마루가 마련되어 있다. 대청 앞면으로 폭이 넓은 툇마루를 설치하고 난간을 돌려 건물 전면을 누각식으로 꾸몄다. 대청 앞 기둥 위 공포의 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