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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빅토리아수련 대관식, 오산 맑음터공원 210807 4일 전에 탐색했던 오산 맑음터공원으로 빅토리아 수련을 보러 간다. 따로 개화 정보를 얻을 곳이 없으니 4일 전에 본 꽃봉오리 두 개가 오늘 대관식을 해주기를 막연히 기대한다. 오후 6시경에 현장에 도착하니 '하느님 감사합니다.', 두 개가 모두 붉은색 꽃을 피우고 있다. 현장에는 이미 7명의 진사들이 진을 치고 있고, 두 봉오리 중 한 봉오리는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어서 상태가 좋은 다른 한 봉오리에 모든 진사들이 집중하게 되고 이미 좋은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다. 간신히 변두리에 끼어 삼각대를 폈다. 오후 6시 반 , 아직은 밝아서 촬영하기에는 별 문제가 없다. 단단히 직립 자세를 유지한 꽃봉오리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꽃잎이 커지고 왕관의 모양을 갖춰간다. 여기까지는 좋은 상태를 유지해 왔고 .. 더보기
오산 생태환경의 중심, 맑음터공원 210804 매년 8월 중순이 되어야 시작되던 빅토리아 수련의 개화 소식이 올해는 벌써부터 들려온다. 오산시에 맑음터공원이라는 생태공원이 있고, 그곳에 빅토리아 수련이 핀다는 정보를 새로 얻었다. 시흥시의 관곡지나 왕송호수공원 보다는 교통도 편리하고, 새로운 공원 구경도 할 겸 맑음터공원으로 가본다. 내비게이션이 안내해준 맑음터 공원 주차장은 3층으로 된 주차타워로 무료이고, 주변 도로변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맑음터공원은 본래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오산시가 2005년부터 1,360억 원을 들여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맑음터 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공원 내에는 76m 높이에서 오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오산 에코리움', 오토캠핑과 카라반 시설이 갖춰져 있는 '캠핑장', 여름이면 어.. 더보기
땅나리와 뻐꾹나리, 물향기수목원 190818 나리는 외떡잎식물로 이루어진 백합과에 속하는 나리속 여러해살이풀의 총칭. 학명은 Lilium이며, 영어명칭은 Lily이다. 백합은 한자어이고 ‘나리’는 순우리말이다. 한국에는 10여 종 이상의 자생 나리가 있으며, 대부분이 원예용 화초로 손색이 없다. 둥그런 비늘줄기를 지니고, 꽃은 6장의 꽃덮이 조각으로 이루어졌다. 여름에 피는 꽃은 나팔 모양이 대부분이며 옆 또는 아래 쪽을 향해 핀다. 땅나리 땅나리는 꽃이 아래 쪽 즉 땅을 향해 핀다고하여 땅나리이다. 꽃말은 발랄, 열정이다. 뻐꾹나리 ‘뻐꾹나리’라는 이름은 꽃덮이에 있는 분홍색의 얼룩이 뻐꾹새의 목에 있는 무늬와 닮았으며, 나리 종류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꽃 하나에 암술과 수술을 동시에 갖고 있는 암수한꽃이고, 꽃받침과 꽃잎이 분화되지 .. 더보기
메타세쿼이아, 오산 물향기수목원 17112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