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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금수강산><필름사진 추억여행> 한라산 설경 030203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산 183-6, 한라산 어리목코스 일시 : 2003년 2월 3일, 맑음 카메라 : Nikon FM2, 필름 : Kodak Gold, 사진스캔 더보기
<필름사진 추억여행> 제주시 차귀도 갈매기 030202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일시 : 2003년 2월 2일, 맑음 카메라 : Nikon FM2, 필름 : Kodak Gold, 사진스캔 용머리해안 형제섬 더보기
<필름사진 추억여행> 서귀포 섭지코지 일출 030201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붉은오름 선돌 일시 : 2003년 2월 1일, 맑음 카메라 : Nikon FM2, 필름 : Kodak Gold, 사진스캔 더보기
<국내성지062> 복자 김기량 순교현양비 190131 김기량 펠릭스 베드로는 제주 함덕리 출신으로 소규모 무역상이었다. 그는 1857년 초 제주 근해를 항해하다가 풍랑을 만나 한달가량 표류하다가 중국 광동성 해역에서 영국 배에 구조되어 홍콩에 있는 파리 외방 전교회에 인도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조선 신학생 이만돌 바울리노에게 교리를 배운 뒤 1857년 5월 31일 제주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세례를 받고 귀국하였다. 그는 제주도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파하였으며, 예비신자들의 세례를 위해 그들과 함께 육지에 자주 다녔는데, 여비 마련을 위해 거제도에 갔다가 체포되어 통영 감옥에 투옥되었다. 그는 장살형을 받아 수없이 많은 곤장을 맞았으나, 끝까지 신앙을 지켰고, 이듬해 1월에 51세의 나이로 교수형으로 순교하였는데, 관헌들은 그의 가슴에 대못을 박기까지 하였다... 더보기
<국내성지061> 성 김대건신부 제주표착 기념성당, 용수성지 190130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중국 상해항을 출발하여 서해로 귀국하다가 표착한 곳이다. 김대건 신부는 1845년 8월 17일 중국 상해에서 한국인 최초로 사제품을 받았다. 그는 같은 해 8월 31일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 등 일행 13명과 함께 '라파엘호'를 타고 귀국 하던 중 큰 폭풍우를 만나 표류하다가 9월 28일 이곳 용수리 해안에 표착하였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일행은 고국에서의 감격 어린 첫 미사를 용수리 해안에서 봉헌하고, 배를 수리한 후 이곳을 떠나 전라북도 금강 하류 나바위로 상륙하여 귀국하였다. 김대건 신부는 경기도 용인에서 사목 활동을 하다가 1846년에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고, 그해 9월 새남터에서 군문효수형으로 순교하였다. 그때 그의 나이는 25세.. 더보기
<국내성지060> 세계최대 복음테마공원, 새미 은총의 동산 190130 1950년대 후반에 성 골룸반 외방 선교회 소속 사제 패트릭 맥글린치(임피제) 신부는 한림 성당 주임 신부로 사목하면서, 그당시 가난한 제주 농민들을 돕기 위하여 외국의 원조를 얻어 한림읍 금악리에 넓은 목장을 확보하고 성 이시돌 농촌산업개발협회를 설립하였다. 그는 특히 축산업을 발전시켜 제주도뿐 아니라 한국의 목축업에 많은 기여를 했고, 긴 세월이 흐르면서 차츰 여러가지 종교사업과 사회사업을 펼쳤다. 이 장소의 옛 이름을 딴 '새미' (SAEMI) 은총의 동산은 라틴어에서 거룩함, 영혼, 복음, 중개자, 하느님의 모습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예수님의 공생활 테마들과 십자가의 길 14처를 동상으로 제작하여 세워놓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복음 테마 공원이 있다. 또한 이곳 성 이시돌 센터.. 더보기
<국내성지059> 명문가의 딸이 관비로, 대정(정난주 묘) 190130 정난주 마리아는 정약현(정약종과 정약용의 맏형)의 장녀로서, 15세의 어린 나이에 진사시에 급제하여 정조 임금의 총애를 받던 황사영 알렉시오의 부인이다.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남편 황사영은 조선 교회의 실상을 외부에 알리고자 배론의 토굴에서 중국의 구베아 주교에게 보내는 백서를 작성한다. 하지만 백서는 주교에게 발송되기 전에 발각되었고, 이 때문에 황사영은 순교하게 된다. 또한 그의 아들 황경한은 추자도에, 부인 정난주는 제주목 대정현의 노비로 귀양을 가게 된다. 정난주는1801년 음력 11월 21일 두 살 난 아들 경한을 품에 안고 귀양길에 올랐으며, 추자도에 이르러 인적이 없는 해안가 갯바위에 아들을 내려놓고 생이별을 해야만 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그녀는 깊은 믿음과 풍부한 교양과 학식으로 이웃들.. 더보기
<국내성지058> 바람이 허락하는 섬 추자도, 황경한 묘 190129 오늘은 바람이 허락해야 갈 수 있다는 섬, 추자도의 황경한 묘를 순례하기로 예정된 날이다. 아침 7시에 눈을 뜨자마자 창밖을 내다보니 동녘 하늘이 붉게 밝아오고, 주변 골프장의 억새풀도 미동도 없다. 어제의 암담했던 날씨에 비해 하룻밤새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 곳이 제주도라는 섬나라이다.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9시 30분에 출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064-758-4234)의 초쾌속선 퀸스타2호를 탔다. 이 배는 제주 - 추자 - 해남우수영을 왕복하는 배로, 돌아오는 배는 추자도에서 오후 4시30분에 출발한다. 제주 - 추자간 운항시간은 한시간 정도 걸리며, 추자도에서 6시간 정도의 활용시간이 있다. 퀸스타2호는 잔잔한 바다위를 쾌속으로 달려 드디어 상추자도 터미널에 승객들을 토해 놓는다. 우리는 어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