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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볼만한곳

진주여행, 진양호 호반 전망대 230519 소재지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1번길 146 (판문동) 여행 일자 : 2023년 5월 19일, 흐림 진양호 전망대는 진양호공원 안에 있다. 진양호 동물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간 걸어 올라가면 된다. 성곽처럼 생긴 전망대 위에서 드넓은 진양호의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진주 진양호는 지리산에서 발원한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0년 7월 남강댐이 건설됨으로 형성된 인공 호수로 만수면적 29.4km2, 유역면적 2,285km2, 저수량 3억 1000만 톤에 달하는 다목적 인공호수이다. 부분적으로 분할해서 본 진양호 맑은 날 전망대에서 보는 노을은 호수 위에 황금빛으로 붉게 타오른다는데, 오늘은 날씨도 흐리고 일몰 시간도 아직 멀어서 노을을 볼 수 없음이 못내 아쉽다. 더보기
진주여행, 진주성과 촉석루 230519 소재지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본성동) 여행 일자 : 2023년 5월 19일, 흐림 진주성은 외적을 막기 위하여 삼국시대부터 조성한 성으로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서 깊은 곳이다. 고려말 우왕 5년(1379)에 진주 목사 김중광이 왜구의 잦은 침범에 대비하여 본래 토성이던 것을 석성으로 고쳐 쌓았으며, 임진왜란 직후에는 성의 중앙에 남북으로 내성을 쌓았다. 선조 25년(1592) 10월 왜군 2만여 명이 침략해 오자 김시민 장군이 이끄는 3천 8백여 명의 군사와 성민이 힘을 합쳐 물리쳤으니 이것이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이다. 이듬해 6월에는 왜군 10만여 명이 다시 침략했고, 민간인과 관료, 군인 등 7만여 명이 이에 맞서 싸우다 모두 순절하는 비운을 겪기도 하였다. 19.. 더보기
<한국누정260> 진주 고산정(孤山亭) 230519 소재지 :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대평로57번길 57 (대평리) 건립시기 : 조선 인조 21년(1643), 1995년 현 위치 이건 문화재지정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답사일자 : 2023년 5월 19일, 흐림 고산정은 진양호 둘레길 고산정 버스정류소에서 약 1km 산 속에 있다. 고산정(孤山亭)은 징사(학식과 덕행이 뛰어난 선비로 임금이 불러도 벼슬에 나가지 않은 사람)인 학포 정훤(學圃 鄭暄)이 고산에 살면서 지은 건물이다. 정훤은 조선시대 광해군의 폭정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합천에서 대평으로 옮겨와 세상을 피해 살았다. 인조 21년(1643)에 영산현감으로 조정의 부름을 받았으나 나가지 않고 이곳에서 지역 선비들과 강학하며 살다가 생을 마쳤다. 1995년에 고산이 남강댐 숭상공사로 물에 잠기게 되어 이.. 더보기
<한국누정259> 진주 우곡정(隅谷亭) 230519 소재지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우곡길 79-34 (사곡리) 건립시기 : 조선 태조 2년(1393), 1976년 중수 문화재지정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답사일자 : 2023년 5월 19일, 흐림 우곡정(隅谷亭)은 고려말 대사헌을 지냈던 우곡 정온(隅谷 鄭溫)이 조선 태조의 역성혁명에 반대하여 고향으로 돌아와 조용히 지내고자 태조 2년(1393)에 지은 정자이다. 그 뒤 헌종 15년(1849)에 고쳐 짓고, 1976년에 다시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온는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는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켜 은둔생활을 하였다. 태조가 사위인 이제를 보내 모셔가려고 하자 차마 왕의 명을 거역할 수 없어, 겉보기에는 멀쩡해도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이라는 핑계를 대고 사양하였다. 이에 사실을 확인하고자 솔.. 더보기
<한국누정258> 진주 촉석루(矗石樓) 230519 소재지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본성동) 건립시기 : 고려 고종 28년(1241), 1960년 재건축 문화재지정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66호 답사일자 : 2023년 5월 19일, 흐림 촉석루는 진주성 안에 있는 누각이다. 진주성 정문인 공북문으로 들어가기 보다는 동문인 촉석문으로 진입하는 것이 접근하기가 쉽다. 촉석루(矗石樓)는 진주의 상징으로 영남 제일의 명승으로 꼽힌다. 이곳은 고려 고종 28년(1241)에 진주 목사 김지대(金之岱, 1190~1266)가 창건한 이후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고쳐 지었다. 전쟁 때는 장수의 지휘소로 쓰였고, 평상시에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명소였다. 촉석루는 강가에 바위가 우뚝우뚝 솟아 있다고 하는 데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일명 남장대(南將臺..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