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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강원도

힐링명소, 강릉솔향수목원 171019

고교 동기동창회 야유회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다녀오던 날 2차 프로그램으로 다녀온

자연과 하나 되는 곳, 강릉솔향수목원을 소개한다.

 

 

 

강릉솔향수목원은

강릉시가 국민들에게

솔내음' 꽃향기를 물소리에 실어 마음속으로 전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칠성산 자락에

2013년 10월 30일에 개장한 힐링명소이다.

 

 

강릉시는 왼쪽 칠성산 자락에 오랫동안 잘 보존해온 78ha 규모의 금강소나무 원시림을 그대로 보존하고

살아천년 죽어천년 이라는 주목과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하는 서양측백을 식재하여

천년 숨결 치유의 길을 조성하고 하늘정원길을 열었으며

 

계곡을 따라 향기원, 암석원, 약용식물원 등의 전시온실길을 만들었다.

 

 

우리는 일정이 촉박한데다 수목원 해설사의 장황한 해설이 시간을 너무 빼앗아 가버려

전체를 관람할 수는 없고, 우리나라 대표수종이며 뛰어난 기상과 자태가 빼어난 금강소나무를 만나보기로 했다.

 

 

 

 

 

 

수목원에는 금강소나무외에도

진달래,철쭉,목련,벗꽃,홍매등의 꽃나무와 많은 종류의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지만

지금 계절에 피어있는 꽃은 국화와, 황해도 서흥지역이 원산지인 서흥구절초 이다.

 

 

 

잘 정리된 길을 따라 천년 숨결 치유의 길로 오른다.

 

 

 

하지만 중도에 모두 하차해버리고 전망대까지 올라온 사람은 몇명 안된다.

 

 

돌아 내려오는 길은

백두대간의 동쪽,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자라고 자태가 아름다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나무들의 제왕 금강소나무 숲속을 통해서 내려온다.

 

 

숲속에 가득한 피톤치드를 실컷 마셔서 스트레스와 피로가 한방에 날아가 버렸다.

 

 

 

 

참고로 강릉솔향수목원은

매주 월요일이 휴원일이고

동절기(11-2월)에는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가능하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