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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출사/호남권

기생식물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겨우살이과 겨우살이속 상록기생관목이다.

전국 각지에 살고, 높은 산의 참나무,밤나무,팽나무,물오리나무 등에 기생한다.

열매를 먹은 새가 나무가지에 배설을 하면 씨가 나무껍질에 달라붙어 싹을 트고, 뿌리가 나무껍질을 파고 들어가 물과 양분을 얻으면서 기생생활을 한다

 

 

 

전체의 모습은 까치집 비슷하게 둥글며 잎이 짙은 녹색을 띄고

꽃은 3~5월에 노란색으로 암수 딴그루로 피고

열매는 10월경부터 장과로 달리며 연한 노란색으로 익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행운을 주고 귀신을 쫓는 신성한 힘이 있는 식물로 여겨져 왔으며

병을 치료하는 약효가 좋다고 하여 눈에 보이는대로 채취하여 가기 때문에

채취가 금지된 국립공원이나, 사람이 올라가지 못하는 높은 나무가지에만 남아있다.

 

 

같은 과에 속하는 동종으로는 꼬리겨우살이, 붉은겨울살이, 동백나무겨우살이, 참나무겨우살이가 있으며

원산지는 아시아, 꽃말은 '강한 인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