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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도감

먼나무

학명  :  Ilex rotunda Thunb.

  • 감탕나무과(Aquifoliaceae)
  • 감탕나무속(Ilex)
  • 좀감탕나무
  • 상록활엽교목. 수형:우산형 
  • 분포지역 :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 제주도 및 전라남도 보길도            

  • 잎은 호생하고 혁질이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예두 예저이며 길이 4-11cm, 나비 3-4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중륵이 표면에서는 들어가며 뒷면에서는 도드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마르면 갈색으로 되고 엽병은 길이 12-28mm이다.
  • 높이가 10m에 달하고 수피는 녹갈색, 가지는 털이 없고 암갈색이다.
  • 취산화서는 새가지에서 액생하며 잎보다 짧고 꽃은 이가화로서 5~6월에 피며 지름 4mm정도이고 연한 자주색이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 4-5개이며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고 뒤로 젖혀지며 수술도 4-5개로서 수꽃에서는 크지만 암꽃에서는 작아지고 구형의 녹색 자방이 있다.
  • 핵과는 둥글며 지름 5-8mm로서 10-11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겨울동안에도 달려있다
  • 수고 10m 내외

  • 먼나무 (제주도  2018년 1월 18일 촬영)



  • 먼나무의 매력은 꽃이 아니라 열매다. 가을이면 연초록빛의 잎사귀 사이사이로 붉은 열매가 커다란 나무를 온통 뒤집어쓰고, 겨울을 거쳐 늦봄까지 그대로 매달려 있다. 늘푸른나무 천지로 자칫 심심해지기 쉬운 제주의 겨울나무에 악센트를 주는 매력은 먼나무 열매 덕분이다. 암수가 다른 나무로 열매는 물론 암나무에만 열린다.






  •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10월부터 이듬해 꽃 소식이 전해지는 3월까지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콩알 굵기만 한 빨간 열매를 수천 개씩 달고 있는 아름다운 가로수에 감탄한다. 관광가이드를 붙잡고 “저 나무 먼(무슨) 나무요?” 하고 물어보면 돌아오는 답이 “먼나무”다.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진짜 이름이 먼나무다. 그래서 먼나무는 ‘영원히 이름을 모르는 나무’라고도 한다.  (우리나무의 세계2 / 김영사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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