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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출사/수도권

좀바위솔, 키작은 다육식물 181018

 

 

 

 

 

 

 

 

 

 

좀바위솔은 '작은 바위솔'이란 뜻이다. 그래서 흔히 애기바위솔이라고도 한다.

작아서 이끼류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바위솔과 비슷하게 생겼다.

그러나 바위솔이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는 반면 좀바위솔은 바람이 잘 통하며 온도가 낮은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경북, 충북, 경기도 이북의 고산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을 잘 받는 바위 위에서 자란다.

둥근바위솔과 흡사하나 잎 끝에 손톱 같은 부속물이 있고 꽃이 홍자색이라는 점이 차이가 난다.

 

 

 

 

 

 

 

 

 

 

 

좀바위솔의 키는 약 15cm 정도이며 잎은 다육질이고 대개 붉은빛이 돌며 두툼하다.

뿌리 근처에 자란 잎은 방석처럼 납작하게 퍼지는데, 끝이 굳어져서 가시처럼 단단해진다.

긴 타원형 잎은 끝이 송곳처럼 뾰족하며 꽃대를 따라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촘촘하게 포개져서 자란다.

9~10월에 홍자색 꽃이 줄기를 따라 위로 올라가며 촘촘이 달려 핀다.

 

(자료 출처 / 야생화 백과사전 : 가을편 / 정연옥 / 가람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