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리망초
쥐꼬리망초과 쥐꼬리망초속 한해살이풀
꽃말 : 가련미의 극치
키는 30cm 정도이고, 경기도 이남의 산기슭, 밭둑,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꽃은 7-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이삭꽃차례로 빽빽하게 달리며 연한 자홍색이다.
꽃의 아름다움에 비해 이름이 억울한 꽃이다.
쥐꼬리는 아주 작다는 뜻으로, 열매가 꼭 쥐꼬리처럼 생겼고 보잘것없는 풀이라고 해서 망초를 붙여 쥐꼬리망초라고 했다.망초와는 분류과도 형태도 전혀 다른데...
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앙징스러우면서도 예쁜 꽃이다. 석달동안 열심히 피고지며, 벌이나 나비를 모으기 위해 가운데 노란 줄도 냈다. 거기다 약효가 뛰어나서, 감기와 종기, 근육통 등에 좋다고 한다.
억울한 이름이 미안해서 꽃말을 가련미의 극치라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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