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과의 들국화에는 개미취도 한 몫을 한다.
꽃의 색깔이 보라색이어서 쑥부쟁이와 구별이 쉽지 않지만 1 ~ 2m에 달하는 큰 키로 키다리 들국화라는 별명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개미취의 종류중에서 벌개미취는 88올림픽 때 개량종을 만들어서 전국의 길가에 심도록 권장되어 집단으로 식재된 곳이 많다.
개미취
분류 :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
학명 :
Aster tataricus L.f.
꽃말 : 추억, 먼곳의 벗을 그리워 하다.
줄기는 곧추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100-150cm, 짧은 털이 난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마르며, 큰 것은 길이 50cm에 이른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긴 타원형,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밑이 잎자루로 흘러서 날개처럼 된다.
꽃은 8-10월에 줄기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모여서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분홍빛을 띤 자주색이다.
벌개미취
분류 :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
학명 :
Aster koraiensis Nakai꽃말 : 청초, 너를 잊지 않으리
줄기는 높이 30~6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며 줄기에 파진 홈과 줄이 있다.
근생엽은 모여 나고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10~20cm, 너비 1.5~3cm 정도의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6~10월에 피는 두상화는 지름 4~5cm 정도이고 연한 자주색이다
‘개미취’에 비해 털이 거의 없고 두상화가 크며 통상화와 설상화에 관모가 없다.
한국의 특산식물이다
좀개미취
분류 :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
학명 : Aster maackii Regel
꽃말 : 추억, 너를 잊지 않으리
높이 30~70cm 정도이고 자줏빛이 도는 줄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져서 산방상으로 된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중앙부의 잎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해지며 밑부분이 좁고 길이 6.5~9cm, 너비 1~3cm 정도이다.
8~10월에 피는 두상화는 지름 3~4cm 정도이고 연한 자주색이다
오대산 이북의 산지에서 자란다. 남한에서는 분포지가 제한돼 있어서 희귀식물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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