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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성지순례/대구대교구

<국내성지163> 대구대교구 두 번째 본당, 가실 성당 211227

1895년에 설립된 가실 성당(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348호)은 대구 계산 성당에 이어 경상도 지방에서는 두 번째 성당이며, 경상도 북부 지역과 충청도 일부 지역까지 교세를 맡아 관할하는 어머니 교회의 역할을 하였다. 성당의 주보성인은 성모님의 어머니 안나 성녀이다.

현재의 성당과 사제관은 1923년에 완성되었고, 설계는 파리 외방 전교회 프와넬 신부가 하였다. 가실 성당의 건축 양식은 신로마네스크 양식이며, 당시 본당 신부였던 투르뇌 신부가 망치로 벽돌을 한 장씩 두드려 가며 확인하였다고 한다.

6.25 때 남한과 북한의 양측 군인들이 성당을 병원으로 사용하였으며,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는데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1952년부터 북한 덕원에서 내려온 성 베네딕도 수도회에서 맡아 사목을 하고 있다.

가실 성당에서는 1924년 이전에 프랑스에서 석고로 제작된 안나상이 있으며, 성당만큼 오래된 '안나' 종과 성체 등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가실 성당은 동양화풍의 14처와 독일의 유명한 작가 에기노 바이너트(Egino Weinert)의 감실, 행렬용 '무지개 십자가'와 색유리화로 '기도하기 좋은 성당'으로 알려져 있다. 가실 성당은 대구대교구 도보 성지 순례 길인 '한티로 가는 길'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한국천주교 성지순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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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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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한티로 가는 길

 

 

 

성당 내부

 

 

에기노 바이너트의 엠마오 감실

 

 

성탄 구유

 

 

프랑스에서 석고로 제작된 주보성인 안나 상

 

 

독일 에기노 바이너트의 마지막 작품 색유리화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348호 구 사제관

 

 

루르드 성모동굴

 

 

동양화가 손숙희가 그린 십자가의 길 14처

 

 

성가정 상이 있는 배롱나무 정원

 

 

예수 성심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