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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누정/대구.경북

<한국누정175> 안동 하회마을 옥연정사(玉淵精舍) 221117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솔밭길 86 (광덕리)
건립시기 : 조선 선조 19년(1586)
문화재지정 : 국가민속문화재 제88호
답사일자 : 2022년 11월 17일, 맑음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유씨의 동족마을로 빼어난 자연경관과 민속.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조선시대 양반촌이다.
옥연정사(玉淵精舍)는 서애 유성룡(柳成龍, 1542~1607)이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선조 19년(1586)에 하회마을 부용대 동쪽 강가에 지은 집이다. 유성룡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임진왜란 당시의 경험을 기록한 징비록(국보 제132호)을 쓴 장소이기도 하다.
'옥연'이라는 이름은 부용대와 하회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깨끗하고 맑은 물빛이 마치 옥과 같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옥연정사는 대문채, 안채, 별당채, 사랑채로 이루어져 있다. 안채는 부엌이 가운데에 있고 양옆에 온돌방을 둔 독특한 구조이다. 별당채는 유성룡이 징비록을 집필한 서재이고, 맨 앞쪽의 사랑채는 서당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대문채


안채


별당채


사랑채


유성룡은 아래 간죽문을 통하여 산비탈길을 걸어 부근 겸암정사에 기거하는 맏형 유운룡을 만나 형제간의 우애를 나누었다 한다. 간죽문을 나서면 낙동강의 맑은 물과 강거너 하회마을의 모습이 지척이다.



가까이에 유성룡을 배향하는 병산서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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