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430 (이매동) 건영상가 2층 201호
전화번호 : 031-701-553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 16:00 ~ 17:00
인터넷 검색 결과 분당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생대구탕집으로 이매동의 천하일품 생대구탕 분당 1호점이 뜬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는 대기줄이 길다고 해서 일부러 점심시간을 피해 오후 1시 반에 찾아갔다. 천하일품 생대구탕 식당은 분당 이매동의 건영상가 2층에 있는데, 지하철을 이용하기에는 거리상 불편해서 승용차로 갔다.
건영상가 뒤편에 있는 상가 전용 주차장에 파킹을 하면 된다. 식사를 마치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할 때 차량번호를 불러주면 2시간 무료 주차를 입력해 준다.
오래된 상가 2층에 터를 잡고 있는 식당으로 외관에서부터 노포의 느낌이 난다. 식사 시간에는 대기줄을 서야 한다는데, 늦은 시간이어서 대기 의자가 텅 비어 있다.
생대구탕 전문으로 특화된 식당의 노하우가 있어서 손님이 많기도 하지만, 특히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방영이 된 후로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에는 대기줄이 길어졌다고 한다.
주메뉴인 생대구탕의 가격이 1인분 20,000원이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먼저번에 들렀던 구미동 어반의 생대구탕이 25,000원이고 대부분의 일식집 생대구탕 가격이 25,000원인걸 감안하면 전문식당이어서 그런지 가격이 합리적인 것 같다.
먼저 식사하는 사람들을 보니 대부분 생대구 매운탕인데, 우리는 매운맛을 피해서 생대구 맑은탕으로 2인분을 주문했다 나오는 밑반찬은 간단하지만 깔끔하다.
밑반찬으로 나온 조개젓이 별미이다. 김 위에 밥을 얹고 그 위에 조개젓을 얹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고 식욕을 돋운다. 조개젓은 추가로 더 요청하면 한 접시 더 준다.
드디어 메인 요리인 생대구 맑은탕이 나왔다. 생대구살과 고니 위에 무우, 쑥갓이 들어갔는데 특이한 점은 쑥갓 위에 민물새우를 듬뿍 얹어준다는 것이다. 노포답게 양은 냄비에 가스레인지를 사용한다.
먼저 쑥갓을 건져먹는다. 신선하고 상큼한 맛이다.
담백하면서도 탱탱한 대구살 맛이 상호 그대로 천하일품이고, 민물새우의 톡톡 터지며 씹는 맛이 별미이다.
이 집의 고니는 어반의 고니보다 훨씬 크고 양도 푸짐하다.
국물도 훨씬 진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랫동안 생선탕 전문으로 영업을 해온 노점포의 노하우가 느껴진다.
식사를 마치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할 때 차량번호를 불러주고 무료주차를 받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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