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재 출사150919

출사일자 : 2015년 9월 19일 토요일  날씨 : 맑음

출사장소 : 강원도 영월군 북면 원동재 부근

동행자 : 야클 수도권지부 가을 정기출사

 

이제 오늘의 마지막 코스 원동재에 도착했다. 원동재는 강원도 평창군과 영월군의 경계지역으로 예전에는 걸어서 재를 넘으려면 아래마을에서 숙박하고 사람을 모아 재를 넘곤 했으나 요즘은 휑 뚤린 길을 자동차로 쌩~하고 넘는다. 평창에서 재를 넘어 영월군으로 들어서면서 바로 오른쪽 들로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길옆 바위틈에 병아리풀이 서식하고 있다.

 

 

 

 

 

 

자동차를 세우자말자 우선 흰병아리풀부터 찾는다. 이미 시간이 늦어 좀 있으면 빛이 사라질 것 같기 때문이다.

 

 

흰병아리풀

 

 

 

 

 

 

 

 

 

 

 

 

 

 

 

 

 

 

병아리풀

 

 

 

 

 

 

 

 

 

 

 

 

 

 

 

 

 

 

 

병아리풀 촬영을 서둘러 끝내고 백부자가 있는 산등성이로 내닫는다. 간신히 백부자를 찾았으나 이미 그늘이 졌고 개체수도 제작년 처음 왔을 때 같지 않다. 주변에 있는 솔체꽃과 참취는 담았는데 각시취가 여러 개체가 있었는데도 시간에 쫓겨 담지 못했다.

 

 

백부자

 

 

 

 

 

 

 

 

 

 

 

 

 

 

 

 

참취

 

 

 

 

솔체꽃

 

 

 

 

 

 

 

 

 

 

 

 

 

 

 

일부는 개차즈기를 찾으러 더 위쪽으로 올라가는데 나는 개차즈기는 포기하고 주차장 옆에 보아둔 개버무리에 빛이 들어왔는지 살펴보러 갔다. 다행히도 개버무리에 산넘어로 막 넘어가려는 했살이 활짝 비추고 있었다. 나머지 시간을 개버무리에 다 할애했다. 허나 얼마지나지 않아 빛은 사라지고 말았다.

 

 

개버무리

 

 

 

 

 

 

 

 

 

 

 

 

 

이제 오늘의 빡센 일정이 끝나는 시간이다. 모두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마무리 기념촬영을 하고 각자 타고온 자동차로 돌아갔다.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왼걸 다른 팀들도 모두 휴게소에 들어왔다. 모두 함께 식사 주문을 하고 함께 저녁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