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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강원도

<방방곡곡사진여행15> 자연,문화,스포츠가 어우러진 힐링명소 오크밸리

일시 : 2016년 10월 7일 (금) ~ 12일 (수)  (5박6일)

장소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오크밸리리조트

 

 

오크밸리리조트 사우스콘도 329호실은 넓고 쾌적하다.  골프장과 스키장을 함께 갖춘 휴양지에 걸맞는 숙박시설이라서 그런지 전국에 체인을 갖춘 한화리조트의 콘도들 보다 시설의 면적과 내용이 월등히 우수함에도 회원가요금은 오히려 싸다. 5박6일 동안 아주 편하고 즐겁게 힐링하고 떠난다.

 

 

 

아침 여섯시 경에 일어나 베란다로 나가면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곤 언제나 이런 환상적인 장면을 만난다. 자욱한 안개 속에 골프장이 어렴풋이 보이고 저 멀리 불야성은 퍼블릭코스이다.

 

 

콘도 위로 어렴풋이 날이 밝아오고, 오리무중 골프코스에도 열성 골퍼들이 안개 속을 헤집고 공을 날린다.

 

 

 

 

좀 더 날이 밝아오면 안개가 산마루 위로 밀려 올라가고 하늘에는 구름의 변화가 시작된다.

 

 

 

 

 

잔디밭을 누비는 골퍼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금방 뛰어내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골프빌리지 중심에 있는 시계탑이다. 이 시계탑 건물을 중심으로 관리사무실, 식당, 편의점, 볼링장, 등의 편의시설이 배치되 있다.

 

 

시계탑 앞에 위치한 사우스콘도의 정문 방향이다.

 

 

골프장 방향에서 본 사우스콘도 모습이다. 가을이 물들어 가고 있다.

 

 

멀리 골프코스에서 바라본 사우스콘도 모습이다. 중세 유럽의 성곽 같은 느낌이다.

 

 

사우스콘도 옆에 있는 그림 같은 모습의 교회 건물이다. 토요일에 천주교 미사를 집전하는 장소도 따로 마련되 있다.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어 골프 꿈나무들을 길러낸다.

 

 

골프 아카데미 건물 뒤로 돌아가면 조각공원이 나온다.

 

 

 

 

조각공원 뒤쪽으로 산책로가 조성되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참나무 향기 가득한 숲길에 바람개비가 바람을 부쳐준다.

 

 

곳곳에 체육시설도 마련되 있다.

 

 

꽃길따라 걷는 가족이 화목하게 보인다.

 

 

곳곳에서 야생화도 만날 수 있다.

 

 

다람쥐 집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사육을 하고 있다. 갇혀있는 다람쥐는 답답하겠지.

 

 

산책로의 끝이다. 진입금지 팻말이 서 있다.

 

 

오던 길을 되돌아 간다.

 

 

지금이 제철인 산국을 찾아 오크밸리 뒷마을로 갔다. 여행 길 도처에서 산국이 만발 했는데 국도에서 차를 세우고 산국을 사진 찍으려고 내리기가 마땅치 않다. 오는 길에 보아 두었던 산국 군락지를 찾아 마음껏 찍어 보았다.

 

 

 

 

 

어렵사리 감국을 찾았다. 도처에 산국은 널려 있지만 야생에서 감국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 옛날에는 감국으로 국화주를 담았다는데 지금은 왜 희귀해 졌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술 담느라고 다 따버려서 번식을 하지 못했는가?

산국과 감국을 구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 꽃의 크기로 구별하는 방법이다.

산국보다 감국이 크기가 큰데, 산국이 50원짜리 동전만 하고, 감국은 100원짜리 동전만 하다고 보면 대충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