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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도감

풀솜대

학명  :  Smilacina japonica A.Gray var. japonica

  • 백합과             
  • 솜대속             
  • 솜대 솜때 솜죽대 왕솜대 지장보살 큰솜죽대 품솜대
  • 다년초이다.
  • 꽃말  :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 서식지 :     반그늘과 부엽질이 많은 토양
  • 분포지 :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아무르 강, 헤이룽 강 등지 
  •         
  • 잎은 호생하며 5-7개가 2줄로 배열되고 길이 6-15cm 폭 2-5cm로서 긴 타원형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끝이 갑자기 좁아져서 예두(銳頭)로 되고 밑부분은 원저(圓底)이다. 밑부분의 잎은 짧은 엽병이 있으나 위로 가면서 점차 없어지며 양면에 거센 털이 있고 특히 뒷면에 많다.
  • 원줄기는 비스듬히 20-50cm정도 자라고 위로 올라갈수록 털이 밀생한다. 원줄기 밑부분에 3개 정도의 투명한 막질부가 있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 꽃은 양성으로서 5-7월에 피며 백색이고 원줄기끝이 복총상화서를 형성하며 화서에 털이 많다. 화피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 4mm 폭 1.5mm정도로서 둔두이며 소화경은 길이 2-5mm이다.
  • 장과는 둥글며 적색으로 익는다.
  • 높이 20-50cm로 자란다.


  • 옛날 춘궁기 때 산과 들에서 나는 나물은 요긴한 식량이었다. 풀솜대 역시 구황식물로 이용되었는데, 특히 절에서 죽을 쑤어 먹곤 했다고 한다. 그래서 중생들을 구제하는 풀이라는 뜻으로 풀솜대를 ‘지장보살’이라고도 불렀다. 지장보살은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운 위대한 보살이니, 작은 풀꽃에 붙인 별칭으로 최고의 이름이 아닐 수 없다.


    풀솜대란 솜대에 ‘풀’을 붙인 이름인데, 솜대는 어릴 때에 흰 가루로 덮여 있는 것이 솜이 묻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이다. 본래 솜대는 벼과에 속하는 품종으로 키가 무려 10m에 이르는 큰 식물이다. 이 솜대와 비슷하다고 풀솜대라고 했지만 키는 아주 작아서 20~50㎝에 불과하다. 한편 왕솜대도 있는데, ‘왕’ 자 때문에 솜대보다 훨씬 클 것 같지만 풀솜대보다 잎이 훨씬 길다고 해서 왕솜대로 불리는 것뿐이다.


    풀솜대는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과 부엽질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뿌리줄기는 육질이고 옆으로 자라며 끝에서 원줄기가 나와 비스듬히 자란다. 이 줄기는 위로 올라갈수록 털이 많아진다



    풀솜대  (강원도 함백산  2017년 5월 26일 촬영)





    풀솜대  (만항재  2018년 5월 22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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