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 출사150314

풍도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

출사일자 : 2015. 03. 14 토요일

동행자 : 야생화클럽 수도권지부 모세미외 9명 번개출사

 

새벽 6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서해안고속도로 행담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당진의 도비도항에 집결한 것이 오전 9시 30분이었다.

대절 예약한 쾌속선 낚시배 (대절료 28만원)를 타고 잔잔한 바다를 날듯이 달려 15분만에 풍도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풍도 뒷산에 올라보니 금년도 첫출사로 기대에 부풀어 있던 마음이 착잡해 진다. 오늘이 적기라 생각되는 토요일이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산에 깔려 있고 기대했던 꽃들의 군락은 어디에도 볼 수없다. 바람꽃도 복수초도 노루귀도 대극도 모두다 낙엽을 긁어내서 뿌리까지 앙상하게 노출되어 있고 군데군데 바위에서 긁어온 이끼가 꽃을 싸고 있는가 하면 꽃을 다른 위치로 이식하여 시들어 가고 있는 꽃들도 볼 수 있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밟고 다녀서  길이 반들반들하고 작년에 본것 같은 풍성한 바람꽃 군락을 찾아 헤멨지만 이제는 더이상 볼 수없는 풍경이 돼 버렸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가 부끄럽고, 풍도에 미안해서 더 이상 풍도를 방문할 수 없을 것 같다.

 

1. 풍도의 모습

 

 

 

 

 

 

 

2. 풍도바람꽃

원래 변산바람꽃으로 불렀으나 2011년 11월 27일부로 풍도에서 자생하는 바람꽃은 풍도바람꽃으로 부르기로 식물학회가 공식분류 명명하였다.

변산바람꽃과의 차이점은 풍도바람꽃의 꽃받침잎이 변산바람꽃보다 더 크다.

 

 

 

 

 

 

 

 

 

 

 

3. 풍도대극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기는 3~4월이며, 추운 고산지대와 극지방을 제외한 전 세계 곳곳에서 자라며, 아시아 온대지역인 한국,중국,일본에 분포 되어자란다.

특히 경기 대청도, 풍도에서 자라는 대극의 종류를 별도 분리하여 풍도대극으로 명명했다.

 

 

 

 

 

 

 

 

 

 

 

4. 노루귀

 

 

 

 

 

 

 

 

 

 

 

5. 복수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