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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문화재

<한국누정281> 임실 양요정(兩樂亭) 231104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90-3, 요산공원 건립시기 : 임진왜란(1592년) 후, 1965년 이건 문화재지정 :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답사일자 : 2023년 11월 4일, 맑음 양요정은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옆 요산공원 내 언덕에 있는 정자이다. 양요정(兩樂亭)은 조선 중종 때부터 선조 때까지 살았던 성균진사 양요당 최응숙(兩樂堂 崔應淑)이 임진왜란(1592년) 이후 이곳으로 낙향하여 세운 정자이다. 최응숙은 임진왜란 당시 성균관에서 공부하던 진사로서 임금을 호위한 공로로 호성공신(임진왜란 때 선조를 모시고 의주까지 호종하는 데 공이 있는 신하에게 준 칭호) 3등에 책봉된 사람이다. 정자의 이름인 양요(兩樂)는 "지자요수(智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이라는 공자의 말에서 따.. 더보기
<한국누정280> 임실 오괴정(五槐亭) 231104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삼계면 삼은리 산 49 건립시기 : 조선 중종(1545년), 1856년 재건축 문화재지정 :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답사일자 : 2023년 11월 4일, 흐림 임실 오괴정은 임실군 삼계면의 광제정에서 자동차로 1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의 길가 언덕에 있는데 자칫 지나치기가 쉽다. 오괴정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 편에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왼쪽 길을 따라가면 울창한 느티나무숲 속에 서있는 오괴정을 만날 수 있다. 오괴정(五槐亭)은 1545년 해주 오씨 돈암 오양손(吳梁孫)이 지은 정자이다. 1856년에 헐고 다시 지었으며 1922년에 보수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커다란 느티나무와 참나무숲에 둘러싸여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오괴.. 더보기
<한국누정279> 임실 광제정(光霽亭) 231104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삼계면 세심길 82 (세심리) 건립시기 : 조선 고종 9년(1872) 문화재지정 :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답사일자 : 2023년 11월 4일, 흐림 광제정(光霽亭)은 조선 초기에 매당 양돈(梅堂 楊墩, 1461~1512)이 후천리 광제마을에 처음 지었으며, 지금 건물은 양돈의 후손 양석모가 고종 9년(1872)에 다시 지은 것이다. 성종 9년(1478) 소과에 합격한 양돈은 학문과 덕행이 높아 남효온 등이 천거하여 조정에서 여러 차례 관직을 내렸으나 모두 사양하고 이곳에서 자연을 벗삼으며 여생을 보냈다. 양돈이 죽자 마을 사람들은 그의 학식과 덕망을 추모하기 위해 정조 12년(1788)에 아계사를 지어 위패를 모셨다. 광제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정자 한.. 더보기
<한국누정278> 임실 만취정(晩翠亭) 231104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삼계면 산수리 234 건립시기 : 조선 선조 5년(1572) 문화재지정 :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답사일자 : 2023년 11월 4일, 흐림 만취정(晩翠亭)은 경주김씨 김위(金偉, 1532~1595)가 조선 선조 5년(1572) 경에 세운 정자이다. 목조와가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되어 있고, 왼쪽 2칸은 방을 두었고, 오른쪽 1칸에는 마루를 두었으며 앞뒤로 툇마루를 두었다. 김위는 조선 개국공신 계림군 김균의 7대손으로 명종 13년(1558)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예조정랑에 오른 후 합천군수 등 아홉 고을의 수령을 지내면서 선정을 베풀었다. 선조 13년(1580)에 명나라 사신 서계신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영위사로서 사신을 맞이하였고, 이.. 더보기
<한국누정277> 임실 수운정(睡雲亭) 231104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신덕면 금정길 62-4 (금정리) 건립시기 : 조선 철종 13년(1862) 문화재지정 :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답사일자 : 2023년 11월 4일, 비 수운정(睡雲亭)은 조선 철종 13년(1862)에 이곳 금정리에 살던 경주김씨 수운 김낙현(睡雲 金樂顯)이란 사람이 세운 것이다.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옆모습이 여덟 팔(八)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다. 김낙현은 경주김씨 계림군 김균의 15대손으로 성운(星運), 성홍(星弘), 성철(星徹) 아들 셋을 두어 행복한 가정을 꾸려오던 중 성훈.성홍 두 아들이 죽게되자 그 슬픔을 금할길 없어 산수를 벗삼고 소요하고자 시냇가 양지바른 곳에 터를 닦아서 수운정을 세웠다고 한다. 한편 경주김씨가 이곳 금정리에 이거한 .. 더보기
<한국누정276> 임실 운서정(雲棲亭) 231104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 산 52 건립시기 : 일제강점기, 1928년 문화재지정 :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답사일자 : 2023년 11월 4일, 흐림 운서정은 승지 김양근의 아들 김승희(金昇熙)가 부친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923년부터 1928년까지 6년간에 걸쳐 지은 누정이다. 이 정자를 짓는 데는 당시 쌀 3백 석이 들었다고 한다. 남쪽으로 완만한 경사면을 따라 축대를 쌓아 단을 만들고 그 단 위에 정자를 배치하였다. 정문인 가정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좌우로 동재와 서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운서정(雲棲亭)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주심포(기둥머리 바로 위에 짜 놓은 나무 쪽)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자의 전면 현판의 좌우에는 두 마리 용이 자리해 있을 뿐만 아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