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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필름사진 추억여행> 남원 바래봉 철쭉군락지 020512 장소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 바래봉 팔랑치 일시 : 2002년 5월 12일, 맑음 동행자 : 대구mbc문화센터 사진반 더보기
<아름다운성당> 천호성지 부활성당 190622 천호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천호(天呼) 성지는 그 이름처럼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백성들이 교우촌을 이루고 '하느님을 부르며' 살아온 신앙의 터전이다. 이곳은 1866년 12월 전주 숲정이에서 순교한 여섯 성인 중 이명서, 손선지, 정문호, 한재권 성인과, 같은 해 공주에서 순교한 김영오, 1868년 여산에서 순교한 무명 순교자 열명이 묻혀있다. 현대적 감각의 건축미를 지닌 성당 내외부의 독특한 모습이 아름답다. 순교자 묘지 십자가의 길 피정의 집 더보기
가을, 지리산 뱀사골 191031 더보기
남원 광한루와 오작교 191031 더보기
상사화 이야기(3)- 석산(꽃무릇), 선운사 190919 학명 : Lycoris radiata (L’Her.) Herb. 분류 : 수선화과 상사화속 여러해살이풀 정명 : 석산(石蒜), 다른이름 : 꽃무릇 개화시기 : 9~10월 꽃색 : 적색 붉은 꽃잎과 강렬한 꽃술이 매혹적인 석산(꽃무릇)은 남부지방 습한 야지 또는산기슭이나 풀밭에 무리지어 분포하며,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등 사찰 주변에 군락으로 식재되어 해마다 추석 무렵이 되면 축제가 열린다. 대부분의 상사화류는 이른 봄에 싹이나와 늦여름부터 꽃을 피우지만, 석산(꽃무릇)은 유일하게 가을에 꽃이 지면 새싹이 나서 상록으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초여름에 삭아 사라진다. 또한 상사화류 중에 잎이 가장 가늘고 비늘줄기가 가장 작다. 오늘은 동백여행사 관광버스를 타고 석산(꽃무릇)을 만나러 고창 .. 더보기
<국내성지114>여산 하늘의 문 성당 (백지사터, 숲정이, 배다리) 190622 여산 성지는 무진박해(1868년) 순교지이다. [치명일기]에 기록된 순교자만도 23명에 이르며 그 외에도 이름을 알 수 없는 많은 이들이 순교하였다. (김성첨 토마스, 김성화 야고보, 성 손선지의 딸 손막달레나 등), 이들은 여산, 고산, 금산, 진산, 등지에서 잡혀왔는데, 고산 넓은바위에서 잡혀온 이들이 많았고, 여산옥, 숲정이, 뒷말, 배다리, 장터, 기금터, 백지사터 등지에서 순교하였다. 여산 성지는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은 순교자들이 하늘 나라로 들어간 '하늘의 문'이다. 순교자들은 박해의 모진 고난 가운데 성령의 도우심으로 마지막 순교의 순간까지 신앙을 고백하였다. 특별히 성경에 나오는 성령의 모습을 순교자들이 직접 증언한 '성령의 순교지'라 할 수 있는데, 참수형을 당한 숲정이는 '불의 순교.. 더보기
<국내성지113> 한정흠 순교사적지, 김제순교성지 190622 한정흠(스타니슬라오)은 전라도 김제의 가난한 양반 출신으로 유항검 집에서 자녀들의 스승으로 생활하며 천주교를 접하게 되었고, 세례를 받고 난 뒤에는 오직 교회 일에만 전념하였다. 신유박해 때 유항검과 함께 체포되어 전라 감영에서 혹독한 형벌과 심문을 받았다. 그 뒤 한양으로 압송되어 포도청과 형조에서 문초를 받았지만, "죽는 것이 사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다. 8월 11일 형조에서는 해읍정법에 따라 한정흠을 김제로 보내어 처형하도록 명하였다. 사형 판결문에는, "유항검의 집에 다년간 머물면서 사학에 깊이 빠졌고, 그 가르침을 독실히 믿었다. 예수를 삼가 받들었고, 주문모 신부를 스승으로 섬겼다. 첨례를 지냈고, 요사스런 상을 받들었으며, 더러운 물건을 지니고 있었다. 사당을 허물고 .. 더보기
<국내성지112> 순교사적지, 전주 옥 터 190622 조선 시대 전주는 전라도 중심지여서 신자들이 각지에서 체포되어 전주 옥에 갇혀 심문, 고문을 당하고 순교하였다. 신유박해(1801년) 때는 동정 부부인 유중철과 그의 동생 유문석이 교살되었고, 이순이 루갈다는 옥중 편지를 작성하였다. 정해박해(1827년) 때는 240여 명이 넘는 천주교인들이 감금되어 문초를 받았다. 이 때 이순이의 동생 이경언도 이곳에서 옥사하였다. 기해박해(1839년) 때는 김조이 아나스타시아, 홍봉주 토마스의 아내 심조이 바르바라가 옥중 생활에서 얻은 병과 형벌 때 생긴 상처로 옥중에서 순교하였으며, 순교 역사상 가장 어린 이봉금 아나스타시아가 교수형으로 순교하였다. 이때 이봉금의 나이는 만으로 12세를 넘지 않았다고 한다. 박해 시기에 옥은 고통스러운 곳이었지만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