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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

<방방곡곡사진여행42> 아름다운 바닷길, 통영 삼칭이해안길 161026 일시 : 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흐리고 비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수륙마을 삼칭이길 우리가 묵고 있는 마리나펜션 옥상 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다 보면 쪽빛 바다가 넓게 펼쳐지고 건너편 한산도와 마주하는 이쪽편 해안 초록빛 풀밭 위에 흡사 동유럽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의 주황색 지붕을 연상시키는 주황색 지붕의 건물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펜션에서 달아공원이나 미래사를 가기위해 산양일주로를 달리면 언제나 그 주황색 지붕들이 유혹을 한다. 오늘 하루 남은 통영 일정이 흐린 날씨로 인해 갈 곳도 마땅찮은데 그 지붕들이 있는 해안을 탐색해 보기로 했다. 이 마을로 내려가는 진입로 입구에 수륙마을이라고 새겨놓은 비석이 서 있고 그 아래에 삼칭이해안길이라고 써 있다. 마을..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41> 보석같은 아름다운 섬,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 161025 일시 :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흐리고 비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 어제 하루 반짝하던 날씨가 오늘은 또 흐리다. 일기예보상으론 오후면 비가 온다고 한다. 내일 까지로 예정되 있는 통영 체류 일정중에 한려수도의 그 많은 아름다운 섬 중에 한 곳은 가 봐야 할텐데 계속 좋지않은 날씨 때문에 미뤄만 왔다. 대표적인 한려수도 섬으로는 통영8경에 꼽히는 소매물도 등대섬과 연화도 용머리, 사량도 옥녀봉, 한산도 제승당 앞바다가 있고, 이외에도 장사도, 욕지도, 비진도, 비산도, 좌도, 송도, 추봉도, 죽도, 용초도 등 많은 섬이 있다. 대부분의 섬이 통영항의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가서 등산을 해야 하는데 비해 한산도와 장사도 에는 유람선이 운행되..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39> 어촌체험이 가능한 바다목장, 통영 연명마을 일시 : 2016년 10월 24일 월요일, 맑음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연명마을 달아공원에서 산양일주로를 따라 당포항 쪽으로 5분만 내려가면 연명마을이 있다. 빨간 등대가 특이한 이 해안마을은 가두리양식업을 주로 하면서 관광객을 위한 어촌체험마을로 유명하다. 이 마을의 민박에 묵으며 바지락 체취, 가두리양식장 먹이주기, 바다낚시, 선상낚시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을 동반한 체험교육여행으로 좋은 장소이다. 여기에는 오양수산해양양식연구소가 있어 가두리양식업 연구를 하는등 이름 그대로 바다목장 같은 풍경이다. 일정에 제한이 있어 연명마을로 내려가지는 못하고 산양일주로 군데군데 코너에 마련된 간이 전망대에 차를세우고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광만 카메라에 담아본다.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38> 섬 사이로 떨어지는 달아공원 일몰 일시 : 2016년 10월 24일 월요일, 맑음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달아공원 오랫만에 나온 빛이고 일기예보상으로도 해넘이가 예상되는 오후 5시 50분경이 구름없이 맑다. 그리고는 다음 몇일간 또 흐리고 때때로 비다. 이 번 기회를 놓치면 통영8경으로 불리는 달아공원 일몰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후 4시부터 달아공원으로 달렸다. 달아공원은 미륵산 자락을 감고 도는 천혜의 드라이브코스인 산양일주로 중간쯤에 있다. 묵고 있는 펜션에서 영운마을 쪽으로 출발하여 천천히 주변을 감상하며 가도 15분이면 도착한다. 산양일주도로는 바다와 산을 번갈아 가며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며 해안마을의 아름다움과 아름드리 동백나무 가로수 숲을 만끽하며 달린다. 산마루에 올라서면 달아마루라는 까페..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35> 삼층의 운송기능이 한 곳에, 통영대교,통영운하,해저터널 일시 : 2016년 10월 22일 토요일, 흐림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당동, 통영대교,통영운하,해저터널 통영시는 뭍의 끝과 섬의 일부분으로 이뤄진 도시다. 이 통영시의 당동과 미륵도의 미수동을 잇는 다리가 통영대교이다. 길이 591m, 폭 20m로 1998년 완공했다. 통영운하를 가로지르고 있으며 동남 관광단지 개발로 인한 광광객 증가와 미륵도 내 택지개발로 주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충무교에 집중되어 있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통영대교 옆을 나란히 달리는 충무교 위에서 바라본 통영대교 모습이다. 상판 아치구간 140m에 조명등 196개를 설치하여 야간에 불을 켜면 야경이 장관이다. 통영대교야경은 통영8경으로 꼽힐만큼 아름답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내가 여행온 지금은 보수공사로 그 모습을 ..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34> 통영이 낳은 소설가 박경리 기념관 161021 일시 :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흐림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박경리 기념관 통영은 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했다. 소설가 박경리, 극작가 유치진, 시인 김춘수 유치환 김상옥, 작곡가 윤이상, 화가 전혁림 이한우 등의 기념관이 통영에 있다. 욕심 같아서는 이들의 기념관을 다 들러보면서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싶지만 일정상 어렵고 내가 두 번이나 통독을 하고 감명을 받았던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기념관을 방문했다. 박경리 선생의 기념관은 산양읍 신전리 미륵산 자락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은 원주의 박경리 선생의 집을 설계했던 건축가 유춘수 씨가 설계했는데, 2011년도 경상남도 건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건물앞 뜨락에는 책을 손에 든 선..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32> 사람냄새 나는 곳, 통영중앙전통시장 161021 일시 :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흐림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동, 중앙전통시장 동피랑 벽화마을을 내려와 중앙전통시장이라 간판이 된 시장으로 들어간다. 주차는 건너편 부둣가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그대로 세워두면 된다. 하루종일 세워두어도 6,000원만 내면 되는 저렴한 요금이다. 전통시장이란 곧 재래시장을 말하는데, 항구와 함께 생긴 시장이 400여년의 역사를 갖는데 정식으로 중앙전통시장으로 조직을 갖춘 것은 1980년 10월이라고 한다. 시장의 면적은 12,000 m2, 상인수 430명 정도에 점포수도 그 정도 된다고 한다. 점포는 주로 수산물이 많지만, 재래시장 답게 농산물, 청과물, 건어물, 정육점, 식료품, 음식점 등 갖출건 다 갖추고 있다. 입구 주통로이다. 역시 싱싱한 수산물이 주..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31> 사람냄새 나는 곳,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161021 일시 :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흐림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 동피랑 벽화마을 다음은 동피랑 벽화마을로 갔다. 동피랑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활어시장 입구 옆에 표지판이 있다 동피랑 입구 팻말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게스트하우스 앞에 조그만 주차장이 있지만 몇대 세울 수 없다. 동피랑을 방문할 때 주차장은 강구안의 중앙시장 주차장이나, 삼도수군통제영 주차장, 조금 멀지만 남망산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오면 편리하다. '동피랑'이란 말은 '동쪽에 있는 높은 벼랑'이라는 뜻으로 토박이 사투리이다. 원래 강구항이나 중앙시장에서 일하는 서민들이 살던 달동네였으나, 통영시의 재개발계획에 대응하여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벽화마을로 재탄생하게 된 동네이다. 동피랑 마을은 돌아볼 수있는 코스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