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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 광탄 윤관장군묘 참배 220503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혜음로 930(분수리 산 4-1) 문화재 지정 : 사적 제323호 참배 일자 : 2022년 5월 3일, 맑음 화석정 답사를 마치고 가까이 있는 광탄면의 윤관장군묘를 참배하러 간다. 윤관장군은 파평 윤씨인 아내의 선조이기도 하다. 윤관장군 묘역 참배하고 잡초 뽑는 아내 묘역에서 내려다 본 묘역 앞 들판 장군의 영정을 모신 여충사 재실(왼쪽)과 관리사(오른쪽) 윤관장군 숭모 시비 공원 더보기
<한국누정045> 파주 율곡이이 화석정(花石亭) 220503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화석정로 157-72(율곡리 산100-1) 건립시기 : 조선 중기, 1966년 복원 문화재 지정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1974.9.26지정) 건물규모 및 구조 :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 겹처마, 초익공 목조와즙, 건평 8평 촬영 일자 : 2022년 5월 3일, 맑음 화석정(花石亭)은 임진강가에 세워져 있는 정자로 조선 중기의 대학자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가 제자들과 함께 시를 짓고 학문을 논하던 곳이다. 세종 25년(1443) 율곡의 5대조인 이명신(李明晨)이 정자를 건립하였는데, 성종 9년(1478) 이이의 증조부 이의석이 중수하고 이숙함이 '화석정'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져 80여 년 간 터만 남아 있다가 .. 더보기
<한국누정044> 파주 황희정승 반구정(伴鷗亭) 220503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로85번길 3(사목리 187), 황희 선생 유적지 내 건축시기 : 조선 초기 문화재 지정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2호(85.9.16지정) 건물규모 및 구조 : 정면 2칸, 측면 2칸, 초익공 양식의 와즙 촬영 일자 : 2022년 5월 3일, 맑음 반구정은 황희 선생 유적지 안에 있다. 이곳은 조선 초기 명재상이며 청백리의 귀감인 방촌 황희(尨村 黃喜, 1363~1452) 선생의 유적지이다. 선생의 자는 구부(懼夫), 호는 방촌, 본관은 장수로 개성에서 태어났으며 판강릉대도호부사 군서(君瑞)의 아들이다. 1392년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에 은거하다 조선 태조의 간청으로 관직에 나오게 되었다. 선생은 고려 말기부터 조선 초기의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문물과 제도의 정.. 더보기
<조선왕릉> 파주 삼릉(3), 공릉 순릉 영릉 210518 오늘은 공릉과 순릉 그리고 영릉이 있는 경기도 파주의 파주 삼릉을 찾았다. 1462년(세조 8) 예종의 첫 번째 왕비 장순왕후가 왕세자빈 신분에서 세상을 떠나자 이곳에 세자빈 묘를 조성하였고, 1470년(성종 1)에 공릉으로 높였다. 이후 1474년(성종 5)에 성종의 첫 번째 왕비 공혜왕후의 순릉이 조성되었다. 영조 대에 영조의 맏아들 효장세자가 1729년(영조 5) 세상을 떠나자 이곳에 세자 묘를 조성하였고, 1776년(정조 1)에 진종으로 추존하고 영릉으로 격을 높였다. 공릉의 장순왕후는 한명회의 셋째 딸, 순릉의 공혜왕후는 한명회의 네째 딸로서 자매간이나, 시집으로 보면 장순왕후는 8대 예종의 왕비이고 공혜왕후는 9대 성종의 왕비로서 고부간이 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꽤 넓은 주차장.. 더보기
<조선왕릉> 인조와 인열왕후, 파주 장릉(1) 210314 조선왕릉 탐방 다음 코스는 조선 제16대 인조와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의 능을 찾아 파주시 탄현면 장릉(長陵)으로 간다. 파주 장릉에는 매표소 앞에 제법 넓은 규모의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기에 편하다. 파주 長陵은 조선 제16대 임금 인조와 그의 첫 번째 왕비인 인열왕후의 합장릉이다. 인조(仁祖, 1595-1649, 재위 1623-1649)는 제14대 왕 선조의 손자이자 추존 원종의 아들이다. 1623년에 광해군과 당시 집권당인 대북파를 반정으로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다. 재위 중에 이괄의 난(인조 2년, 1624년)을 수습하였고, 정묘호란(인조 5년, 1627년)과 병자호란(인조 14년, 1636년)을 겪었다. 이후 군제를 정비하여 총융청과 수어청 등을 신설하였고, 북변(함경도 변두리)과 .. 더보기
<국내성지139> 참회와 속죄의 성당 200211 참회와 속죄의 성당과 민족화해센터는 한반도의 평화와 일치를 위해 기도하고 교육하는 장(場)을 마련하자는 김수환 추기경의 제안으로 1990년경부터 건립이 준비되었고, 성당은 2008년에, 센터는 2014년에 완공되었다. 성당의 이름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우리 자신의 참회와 속죄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성당의 외형은 평안북도 신의주 진사동 성당, 내부는 함경남도 덕원의 베네딕도 수도원의 한국 전쟁 이전의 모습을 각각 그대로 재현하였다. 또한 민족화해센터는 평양 외곽 서포에 있던 메리놀 선교회 본부 건물을 복원하였다. 성당의 제대 위쪽 유리 모자이크는 남한과 북한 지역의 순교자들이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시는 그리스도왕께 한반도의 평화와 일치를 위해 한목소리로 전구하는 내용이다. 성전 뒤편에는 .. 더보기
<국내성지137> 갈곡리 성당 200211 갈곡리는 칡이 많아 칡의 계곡(갈곡, 葛谷)으로 불렸고, 우리말로 칡울이라 하여 공소 이름도 '칠울 공소'라 불렸다. 풍수원에서 박해를 피해 인근 우골에 정착하였던 신자들이 많아져, 1896년 세 가족이 칠울로 옮겨, 옹기를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며 교우촌이 형성되었다. 이곳은, 하느님의 종 김치호 베네딕토 신부(베네딕도회, 한국인 최초 수도 사제, 1950년 10월 5일 순교)와 그의 누이 김정숙 마리안나 수녀(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1950년 10월 17일 순교)가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유서 깊은 신앙촌답게 최창무 안드레아 대주교를 비롯한 많은 사제와 수도자를 배출하였다. 1898년에 교구 공식 보고서에 성사 집전 기록이 보고되었고, 1908년에는 뮈텔 주교가 직접 방문하여 머문 기록이 전해진다... 더보기
힐링명소,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와 운계폭포 180703 장마로 인해 중부 이북지역에 이틀간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도와 남부지역은 접근하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오늘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이다 수량이 풍부할 때 요즘 유행하는 출렁다리와 폭포를 촬영할 생각으로 혼자 나섰다. 파주의 감악산 출렁다리와 운계폭포, 포천의 한탄강 하늘다리와 그 옆에 있는 비둘기낭폭포, 그리고 연천의 재인폭포 다섯곳을 오늘 하루에 방문할 계획으로 아침 6시에 집을 출발하여 구리포천고속도로를 달렸다. 이른 아침이라 교통이 원활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느긋하게 여유를 부렸는데도 8시에 도착한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에는 아무도 없고 나혼자다. 나무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는 감악산 둘레길을 따라 산을 오른다. 언덕 위에 이르자 이정표와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에서 출렁다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