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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누정/세종.대전.충청도

<한국누정105> 천안 삼거리공원 영남루(永南樓) 220705

소재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충절로 410 (삼룡동), 천안삼거리공원 내
건립시기 : 조선 선조 35년(1602)
문화재지정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2호
건물규모 : 정면 3칸, 측면 2칸
촬영일자 : 2022년 7월 5일, 맑음



영남루(永南樓)는 조선 선조 35년(1602)에 군수 노대하(盧大河)가 창건한 천안 화축관(華祝館)의 문으로 사용된 누각이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기와집에 12주의 돌기둥으로 가구되었는데, 그 후에 여러차례 고쳐지었다.
화축관은 역대 왕의 온양온천 행차시 행궁으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처음에는 정청 10칸, 전후퇴주 9칸, 동서랑 각 5칸, 시녀방 3칸, 정문 2칸의 규모였다. 일제시대에는 경찰서 숙소, 헌병대 사무실로 사용되었고, 해방후에는 학교 관사로 사용되다가 헐리었다. 현재는 문루인 영남루만이 남아있다.이 영남루를 1919년에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옮겼다가 1959년에 천안삼거리를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시 현 삼거리 공원 호수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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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에 현소각(賢紹閣)이라는 또 하나의 누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