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92-19 (양동리 )
건립시기 : 조선 영조 52년(1776)
문화재지정 : 국가민속문화재 제 82호
답사일자 : 2022년 8월 2일, 맑음
이 정자는 경주손씨 집안에서 자손들을 교육하기 위해 조선 영조 52년(1776)경에 지은 서당이다. 마을과 다소 떨어진 산기슭에 지어 빼어난 자연환경 속에서 자손들을 학문에만 전념시키고자 했던 집안 어른들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 서당이 지어지기 전 여주이씨 집안 서당인 양좌서당과 함께 쌍벽을 이룬다. 마을에서 두 성씨가 공존하며 함께 번성했던 토대를 이루는 곳이다. 어귀의 초가집은 서당의 뒷바라지를 맡았던 사람이 살던 곳이다.
안락정은 양동마을 관람 매표소에서 길 건너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저 아래 안강평야가 넓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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