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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누정/대구.경북

<한국누정158> 봉화 경체정(景棣亭) 221103

소재지 :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경체정길 10 (법전리)
건립시기 : 조선 철종 5년(1854)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08호
답사일자 : 2022년 11월 3일,  맑음
 
 
 
경체정(景棣亭)은 예조좌랑과 승지를 지낸 강윤(姜潤),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강완(姜浣), 가의대부를 지낸 강한(姜瀚) 3형제의 우애와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강윤의 증손자인 강태중(姜泰重)이 철종 5년(1854)에 지은 정자이다.
 
 

 
이 정자는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의 정사각형 팔작집이다. 전면 2칸은 통칸으로 우물마루를 깔았고, 배면에 온돌방 2칸을 배치하였다.  정자의 주위에는 토석 담장을 둘러 외부와 공간을 구획하였고, 정자 앞에는 방형의 연지를 만들어 두었는데, 그 너머로 법전천이 흐르고 있다.
현판 글씨는 추사 김정희 선생과 조선 말기에 영의정을 지낸 영어 김병국 선생이 썼다고 전해진다.